'손흥민 전성시대' 토트넘 올해의 선수상 3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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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 하이' 시즌 완성까지 한 경기를 남겨둔 손흥민(30)이 구단에서 주는 상을 휩쓸었다.
토트넘은 15일(현지시각) 공식 누리집을 통해 손흥민이 올해의 선수상 3개를 모두 거머쥐었다고 밝혔다.
손흥민은 구단의 시즌권 구매자들의 투표로 선정하는 '토트넘 올해의 선수', '유소년 멤버가 뽑은 올해의 선수', '공식 서포터가 뽑은 올해의 선수'에 모두 이름을 올렸다.
이러한 활약상 덕에 손흥민은 토트넘 역사에 남을 영웅으로 팬들에게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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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올해의 선수상 8인 후보에도 올라
‘커리어 하이’ 시즌 완성까지 한 경기를 남겨둔 손흥민(30)이 구단에서 주는 상을 휩쓸었다.
토트넘은 15일(현지시각) 공식 누리집을 통해 손흥민이 올해의 선수상 3개를 모두 거머쥐었다고 밝혔다. 손흥민은 구단의 시즌권 구매자들의 투표로 선정하는 ‘토트넘 올해의 선수’, ‘유소년 멤버가 뽑은 올해의 선수’, ‘공식 서포터가 뽑은 올해의 선수’에 모두 이름을 올렸다. 이 세 가지 상에 ‘올해의 골’까지 4관왕에 올랐던 2018∼2019시즌, 2019∼2020시즌에 이어 3관왕으로는 세 번째다.
올 시즌 손흥민은 눈부셨다. 리그 21골 7도움을 기록하며 득점 순위와 공격 포인트(28점) 모두 전체 2위에 올라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다툼의 분수령이었던 지난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에서는 패널티킥과 퇴장을 유도한 데 이어 쐐기골까지 꽂아 넣으며 팀의 해결사 노릇을 톡톡히 했다. 득점 1위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22골)와 득점왕 대결도 1골차로 맹추격 중이다.
이러한 활약상 덕에 손흥민은 토트넘 역사에 남을 영웅으로 팬들에게 인정받고 있다. 특히 1987년부터 투표해온 ‘올해의 선수’에 3번 선정된 선수는 구단의 레전드 로비 킨(02∼03, 05∼06, 07∼08)과 손흥민, 단둘 뿐이다. 그의 단짝 해리 케인도 14∼15, 20∼21시즌 두 번 수상한 것이 전부다.
아울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올해의 선수에 선정될 가능성도 있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지난 13일 공식 누리집에 올해의 선수 후보 8명을 발표했다. 명단에는 토렌트 알렉산더 아놀드(24·리버풀), 주앙 칸셀루(28), 케빈 더 브라위너(31·이상 맨체스터시티), 부카요 사카(21·아스널), 살라흐(30) 등과 함께 손흥민이 포함됐다. 그가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 후보에 든 것은 처음이다.
박강수 기자 turner@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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