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택 전남대 총장 등 교직원 5·18 민주묘지 참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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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학교는 5·18 민주화운동 제42주기를 맞아 16일 국립 5.18민주묘역을 참배하고 오월광주 역사탐방에 나섰다.
정성택 전남대 총장과 한은미 교수평의회 의장, 보직교수, 직원·직능대표, 조성희 총동창회장과 임직원, 김정희·최은기 민주동우회 공동회장 등 100여명은 이날 오전 국립 5.18민주묘지를 찾아 추모탑에 헌화·분향하고 참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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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전남대학교는 5·18 민주화운동 제42주기를 맞아 16일 국립 5.18민주묘역을 참배하고 오월광주 역사탐방에 나섰다.
정성택 전남대 총장과 한은미 교수평의회 의장, 보직교수, 직원·직능대표, 조성희 총동창회장과 임직원, 김정희·최은기 민주동우회 공동회장 등 100여명은 이날 오전 국립 5.18민주묘지를 찾아 추모탑에 헌화·분향하고 참배했다.
정 총장은 방명록에 '전남대가 만들었던 위대한 오월! 전남대가 만들 자랑스런 대한민국! 당당하고 자유로운 전남대인'이라고 쓰고 산화한 전남대인들의 영령을 위로했다.
참배단은 5·18 제1, 2묘역을 차례로 돌며 윤상원 열사 등 전남대와 인연이 깊은 학생, 교수 등 안장자 26위와 추가 안장된 4위 등 모두 30위에 대해 개인묘역별로 헌화하고 고인들의 넋을 기렸다.
망월동 구묘역에 안장된 6위에 대해서도 각각 참배한 뒤 반독재 민주화 운동과 노동운동을 펼쳤던 열사들을 추념했다.
참배를 마친 뒤 금남로에 있는 5.18민주화운동 기록관을 방문해 새로 발굴된 희귀 영상과 각종 사진, 5·18당시의 인쇄물과 일기장, 취재수첩 등 육필원고를 보며 그날의 참상을 일깨웠다.
오월어머니집을 찾아 주먹밥을 직접 만들어보고 함께 나눠 먹으며 80년 당시 하나가 됐던 '오월광주'의 공동체 정신을 되새기는 역사탐방도 진행했다.
nofatej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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