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이사람] "니로 플러스, 원하는 기능으로 골라 타세요"

최종근 2022. 5. 16.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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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는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Purpose Built Vehicle) 시장에 발 빠르게 진출해 고객의 비즈니스에 최적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 니로 플러스는 PBV 시장을 선도할 기아의 첫걸음이다."

조 상무는 "니로 플러스는 차량 사용목적에 따른 편의성을 극대화한 모델인 만큼 일반 고객의 수요도 예상된다"며 "PBV 시장의 개척과 소비자 인지도 제고라는 목표하에 전 부문의 긴밀한 협업과 유기적인 소통이 이뤄졌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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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철 기아 국내상품실 상무
기아 최초 고객 요구 반영한 PBV
택시용엔 올인원 디스플레이 탑재
업무용은 실내공간 넓혀 편의성↑
"기아는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Purpose Built Vehicle) 시장에 발 빠르게 진출해 고객의 비즈니스에 최적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 니로 플러스는 PBV 시장을 선도할 기아의 첫걸음이다."

조병철 기아 국내상품실 상무(사진)는 "모빌리티 산업의 생태계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자동차를 공유하려는 인식이 확산되는 동시에, 타인과 안전하게 거리를 둘 수 있는 공간의 가치도 높아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조 상무는 "비대면 전자상거래, 소상공인 물류서비스 등이 늘면서 모빌리티의 용도 변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기아는 오는 2025년 스케이트보드 플랫폼을 적용한 첫 전용 PBV 모델 출시를 시작으로 향후 카헤일링, 딜리버리 등 다양한 비즈니스 확장성을 고려한 전용 PBV 모델들을 선보일 것"이라고 했다. PBV는 고객이 원하는 여러가지 요구사항을 반영해 설계할 수 있는 목적 기반 모빌리티를 의미한다. 단순한 이동수단의 차원을 넘어 소비자의 다양한 목적에 맞게 개발한 다목적 모빌리티 차량이다.

기아는 최초의 PBV로 개발된 '니로 플러스' 사전계약을 지난 12일 시작했다. 니로 플러스는 1세대 전기차인 니로 EV를 기반으로 전고와 전장을 늘리고, 고객 의견을 수렴해 맞춤사양을 적용하는 방식으로 개발됐으며 택시 모델과 업무용 모델이 함께 출시됐다.

택시 모델은 내비게이션, 앱미터, 디지털운행기록계, 음성서비스 등 영업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을 통합 제공하는 '올인원 디스플레이'와 2열 승객을 세심하게 배려한 편의사양을 넣었다. 또 주행거리가 길다는 특성을 고려해 택시 모델의 고전압 배터리를 업계 최장인 10년·30만㎞까지 보증해주고, 배터리 리퍼비시 서비스도 국내 자동차 업계 최초로 도입했다. 64.0kwh 고전압 배터리를 탑재한 니로 플러스는 1회 충전 시 392㎞, 도심 주행의 경우 433㎞를 달릴 수 있다.

기아는 향후 다양한 사업자와 업무제휴 범위를 확대하고 무선소프트웨어업데이트(OTA)를 통해 올인원 디스플레이에서 추가 기능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택시 운전자는 별도의 스마트 기기를 불편하게 거치하지 않아도 새로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조 상무는 "직접 법인택시 업체를 방문해 대표와 기사들을 만나 인터뷰를 하거나 개인택시 구매고객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등을 통해 평소 주행습관과 라이프스타일, 현재 운행 중인 차종의 아쉬운 점과 니즈 등 의견을 적극 수용했다"고 설명했다.

업무용 모델은 넉넉한 실내공간은 물론 캠핑, 피크닉에 최적화된 '캠핑 패키지'를 선택사양으로 운영, 손쉽게 일상 속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그는 "개발 단계부터 차량에 항상 적재해 쉽게 꺼내 쓸 수 있도록 기획된 캠핑 패키지는 트렁크 공간을 적게 차지해 편의성을 높였다"고 말했다. 조 상무는 "니로 플러스는 차량 사용목적에 따른 편의성을 극대화한 모델인 만큼 일반 고객의 수요도 예상된다"며 "PBV 시장의 개척과 소비자 인지도 제고라는 목표하에 전 부문의 긴밀한 협업과 유기적인 소통이 이뤄졌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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