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 대통령 얼굴 그려진 펼침막에 붉은색 액체 뿌린 40대 입건

백경열 기자 입력 2022. 5. 1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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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문재인 전 대통령의 얼굴 부분이 훼손된 채 지난 11일 발견된 펼침막의 모습. 연합뉴스

대구 수성경찰서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얼굴이 인쇄된 펼침막을 훼손한 혐의(재물손괴)로 40대 A씨를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0일 오후 7시50분쯤 수성구 수성시장 네거리에 더불어민주당이 설치한 펼침막에서 문 전 대통령의 얼굴 부분을 붉은색 액체로 칠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펼침막은 민주당 대구시당이 문 전 대통령 퇴임에 맞춰 내건 것이다.

경찰은 지난 11일 민주당 대구시당이 고소장을 낸 후 수사에 나서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A씨의 범행 장면을 확인했다. 경찰은 A씨가 펼침막을 향해 어떤 물질을 흩뿌리는 장면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성서 관계자는 “이번주 후반쯤 피의자를 불러 범행에 쓰인 물질과 범행 동기 등을 구체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면서 “증거가 확보된 상태이기 때문에 혐의를 입증하는 데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백경열 기자 merci@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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