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플랫폼 "추진한다"..5년 만에 건물 매입 완료

제주방송 김지훈 2022. 5. 16.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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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진과정에 잇따른 논란이 불거졌던 제주아트플랫폼 사업이 건물 매입 마무리와 함께  올해 사업 궤도 진입을 예고했습니다.

아트플랫폼 추진과 관련해, 지난 달 제주자치도의회 임시회에서 문화관광체육위원회가 감사원 감사결과 등에 따라 재밋섬 건물 매입 절차를 전면 중단과 더불어, 공론화 절차 등을 거칠 것을 요구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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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진과정에 잇따른 논란이 불거졌던 제주아트플랫폼 사업이 건물 매입 마무리와 함께  올해 사업 궤도 진입을 예고했습니다.

"매입 잔금 지급, 소유권 이전 등기 마쳐”

제주문화예술재단은 오늘(16) 자료를 내고 2018년 ㈜재밋섬파크와 체결한 재밋섬 건물의 부동산 매입 잔금을 지급하고 소유권 이전 등기를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아트플랫폼 사업은 재밋섬을 활용해 공공 공연연습장 등 문화공간을 조성하고 도민과 문화예술인들의 활동거점으로 만들기 위한 목적으로 2018년 추진됐습니다.

재단측은 재밋섬파크와 2018년 6월 18일 재밋섬의 토지와 건물을 100억 원에 매입하기로 계약을 체결한 후, 같은 해 6월 28일 중도금 10억 원을 지급했습니다.

지급절차는 제주자치도감사위원회와 감사원 감사 등 절차가 진행되면서 보류됐습니다.

재단은 지난 4월 아트플랫폼 추진에 따른 행정절차가 완료된데 따라, 최근 이사회를 갖고 아트플랫폼 조성에 따른 기본재산운용계획 변경과 특별회계 편성에 대한 심의의결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기본계획 수립, 국비 확보 예정

부동산 소유권 이전등기가 완료되면서, 올해 안으로 제주아트플랫폼 조성사업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국비를 확보하기로 했습니다.

재단측은 "아트플랫폼 조성 기본계획 용역은 올해 말까지 수립하고, 이 과정에 도민과 문화예술인, 전문가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라며 "국비 보조사업의 전제조건이었던 소유권이 확보됨에 따라 사업비 확보를 위한 국비 절충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논란 여지 '여전'

아트플랫폼 추진과 관련해, 지난 달 제주자치도의회 임시회에서 문화관광체육위원회가 감사원 감사결과 등에 따라 재밋섬 건물 매입 절차를 전면 중단과 더불어, 공론화 절차 등을 거칠 것을 요구한 바 있습니다.

이에대해 재단측은 매입이후 내놓은 자료를 통해 용역계획 수립과정에 의견 수렴 입장을 밝히면서, 추진 타당성 등을 둘러싼 논란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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