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지질학 선구자' 정창희 서울대 명예교수 별세

최상국 2022. 5. 16. 17: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 지질학계의 선구자 정창희 서울대 명예교수가 지난 15일 별세했다.

1920년 평안북도 철산군에서 태어난 고인은 1968년 일본 북해도대학을 졸업한 후 1986년까지 서울대학교 지질학과 교수, 1974년부터 1976년까지 대한지질학회 회장, 1960년부터 현재까지 대한민국학술원 회원을 역임했다.

대한지질학회는 고인의 영결식을 대한지질학회장(공동 장례위원장: 기원서 학회장, 이용일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정대교 강원대학교 교수)으로 열기로 했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고 정창희 서울대 명예교수 [사진=대한지질학회]

[아이뉴스24 최상국 기자] 한국 지질학계의 선구자 정창희 서울대 명예교수가 지난 15일 별세했다. 향년 102세.

1920년 평안북도 철산군에서 태어난 고인은 1968년 일본 북해도대학을 졸업한 후 1986년까지 서울대학교 지질학과 교수, 1974년부터 1976년까지 대한지질학회 회장, 1960년부터 현재까지 대한민국학술원 회원을 역임했다.

고인은 탄광지역 지층 연구로 석탄자원 확보에 기여 한 지질학자로, 지층의 시공간 관계를 연구하는 층서학을 정립하고, 석탄 채굴기준을 제시하여 경제성장에 필요한 최고의 에너지자원을 개발하는데 이바지했다.

이같은 공로로 지난 2014년 정부로부터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서훈했으며, 대한민국학술원상, 5.16민족상을 받았다. 지난 2017년부터 시행된 '과학기술유공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른 첫 대한민국과학기술유공자 32인 중 한 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유족으로는 아들 정나열·나현 씨와 딸 나희·나미 씨, 사위 김호철·장유진 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8일 오전 8시다.

대한지질학회는 고인의 영결식을 대한지질학회장(공동 장례위원장: 기원서 학회장, 이용일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정대교 강원대학교 교수)으로 열기로 했다고 전했다.

/최상국 기자(skchoi@inews24.com)

▶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재밌는 아이뉴스TV 영상보기▶아이뉴스24 바로가기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