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지사] 더불어민주당 임미애 후보, '할랄 푸드 인증기관 경북에 유치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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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jby@naver.com)]임미애 더불어민주당 경북도지사 후보는"할랄 푸드 인증기관 유치"라는 다소 낯선 공약을 내걸고 1,640조에 이르는 할랄푸드 시장을 경북이 선점하겠다고 밝혔다.
임 후보는 "경북의 전통산업인 농업과 축산업이 오랜 시간 동안 제조업의 위세에 눌려 성장의 방향을 제대로 찾지 못했다고 진단하며, '세계 할랄 푸드 시장'을 선점하여 향후 경북만의 특화된 기술을 바탕으로 농가 실질 소득증대와 글로벌 시장 개척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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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호 기자(=경북)(phjby@naver.com)]
임미애 더불어민주당 경북도지사 후보는“할랄 푸드 인증기관 유치”라는 다소 낯선 공약을 내걸고 1,640조에 이르는 할랄푸드 시장을 경북이 선점하겠다고 밝혔다.
임 후보는 “경북의 전통산업인 농업과 축산업이 오랜 시간 동안 제조업의 위세에 눌려 성장의 방향을 제대로 찾지 못했다고 진단하며, ‘세계 할랄 푸드 시장’을 선점하여 향후 경북만의 특화된 기술을 바탕으로 농가 실질 소득증대와 글로벌 시장 개척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고 밝혔다.
임미애 후보에 따르면, 다이나 스탠다드 리서치가 발간한 <2020, 2021 글로벌 이슬람 경제보고서>는 세계 할랄 푸드 시장은 2024년 1,640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며 이것은 중국 식품시장의 1.6배, 미국의 1.7배에 달하는 엄청난 시장 규모라는 것이다.
임 후보는 ‘할랄 푸드 인증기관’을 유치하겠다는 이유는 경북의 앞선 농업과 축산 기술을 엄격한 할랄 식품 인증 기준에 부합하도록 적용하여, 식품을 생산 및 가공하게 된다면 연간 수백 조에 이르는 고부가가치의 시장을 상대적으로 빠르게 선점할 수 있게 되고, 나아가 바닥으로 고꾸라진 경북 도민들의 소득 수준 또한 극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임 후보는 "성공하지 못할 공약으로 허송세월을 보내지 말자"며 날을 세우고 “경북의 미래 먹거리를 위해 헌신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박창호 기자(=경북)(phjb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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