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지사] 더불어민주당 임미애 후보, '할랄 푸드 인증기관 경북에 유치하겠다'

2022. 5. 16. 17: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phjby@naver.com)]임미애 더불어민주당 경북도지사 후보는"할랄 푸드 인증기관 유치"라는 다소 낯선 공약을 내걸고 1,640조에 이르는 할랄푸드 시장을 경북이 선점하겠다고 밝혔다.

임 후보는 "경북의 전통산업인 농업과 축산업이 오랜 시간 동안 제조업의 위세에 눌려 성장의 방향을 제대로 찾지 못했다고 진단하며, '세계 할랄 푸드 시장'을 선점하여 향후 경북만의 특화된 기술을 바탕으로 농가 실질 소득증대와 글로벌 시장 개척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할랄 푸드 인증기관 유치로 1,640조에 이르는 할랄푸드 시장을 경북이 선점하겠다'

[박창호 기자(=경북)(phjby@naver.com)]
임미애 더불어민주당 경북도지사 후보는“할랄 푸드 인증기관 유치”라는 다소 낯선 공약을 내걸고 1,640조에 이르는 할랄푸드 시장을 경북이 선점하겠다고 밝혔다.

임 후보는 “경북의 전통산업인 농업과 축산업이 오랜 시간 동안 제조업의 위세에 눌려 성장의 방향을 제대로 찾지 못했다고 진단하며, ‘세계 할랄 푸드 시장’을 선점하여 향후 경북만의 특화된 기술을 바탕으로 농가 실질 소득증대와 글로벌 시장 개척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고 밝혔다.

임미애 후보에 따르면, 다이나 스탠다드 리서치가 발간한 <2020, 2021 글로벌 이슬람 경제보고서>는 세계 할랄 푸드 시장은 2024년 1,640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며 이것은 중국 식품시장의 1.6배, 미국의 1.7배에 달하는 엄청난 시장 규모라는 것이다.

임 후보는 ‘할랄 푸드 인증기관’을 유치하겠다는 이유는 경북의 앞선 농업과 축산 기술을 엄격한 할랄 식품 인증 기준에 부합하도록 적용하여, 식품을 생산 및 가공하게 된다면 연간 수백 조에 이르는 고부가가치의 시장을 상대적으로 빠르게 선점할 수 있게 되고, 나아가 바닥으로 고꾸라진 경북 도민들의 소득 수준 또한 극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임 후보는 "성공하지 못할 공약으로 허송세월을 보내지 말자"며 날을 세우고 “경북의 미래 먹거리를 위해 헌신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할랄 푸드 시장 규모ⓒ임미애 후보 선거 사무소 제공

[박창호 기자(=경북)(phjby@naver.com)]

Copyright © 프레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