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롯데 1Q 영업손실 1224억원 '적자폭↑'..면세 적자전환(상보)

윤다정 기자 2022. 5. 16.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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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롯데는 1분기 연결기준 영업손실이 1244억94만원으로 적자폭이 확대됐다고 1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4709억877만원으로 58.8% 증가했으며, 당기순손실은 78억5562만원으로 적자전환했다.

호텔부문의 매출액은 1582억3500만원으로 전년 대비 34% 증가했으며, 영업손실은 412억5500만원으로 적자폭을 줄였다.

면세부문 매출액은 1조2463억5500만원으로 전년 대비 63% 증가했으나, 영업손실이 753억1700만원으로 적자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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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부터 실적 개선 전망"
롯데호텔 월드 전경. (롯데호텔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호텔롯데는 1분기 연결기준 영업손실이 1244억94만원으로 적자폭이 확대됐다고 1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4709억877만원으로 58.8% 증가했으며, 당기순손실은 78억5562만원으로 적자전환했다.

호텔부문의 매출액은 1582억3500만원으로 전년 대비 34% 증가했으며, 영업손실은 412억5500만원으로 적자폭을 줄였다. 3월 기준으로 호텔 객실 판매가 전년 대비 50% 증가하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됨에 따라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

면세부문 매출액은 1조2463억5500만원으로 전년 대비 63% 증가했으나, 영업손실이 753억1700만원으로 적자전환했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중국 봉쇄로 인해 영업환경이 악화되고 코로나 이전 발주, 사입한 상품들이 이번 분기 재고자산평가손실로 회계처리가 돼 영업적자를 기록했다"며 "전 세계적인 엔데믹(풍토병화) 전환 기대감, 관광·면세쇼핑 수요의 점차적 회복세에 따라 올 하반기부터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했다.

월드부문 매출액은 224억8100만원으로 전년 대비 15.1% 감소했으나, 영업손실은 93억8500만원으로 적자폭이 줄었다. 리조트부문 매출액은 438억3800만원으로 전년 대비 191.2%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5억5600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

mau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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