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리더 55% "코로나19 이후 디지털 전략이 시장 요구 못 따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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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이후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 전략이 시장의 비즈니스 요구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피트 슐램프 워크데이 최고전략책임자는 "디지털 전환은 오늘날 변화하는 세상에서 더 이상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며 "기업이 디지털 가속화의 간극을 메워야만 날로 커지고 진화하는 비즈니스의 요구에 부합하는 디지털 전환을 순조롭게 진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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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이후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 전략이 시장의 비즈니스 요구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기술, 문화 등 급변하는 사업 환경 속에서 디지털 가속화 간극이 더욱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기업용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앱) 기업 워크데이는 전 세계 1150명의 인사, 재무, IT 리더들을 대상으로 '지난 2년간 디지털 전환을 저해하는 요소가 무엇인지'를 주제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조사 결과 1150명의 응답자 중 55%는 '디지털 전략이 비즈니스의 요구를 따라잡지 못한다'는 것을 원인으로 답변했다. 워크데이는 이에 대응하기 위해 비즈니스 리더들이 데이터 접근성과 직원 경험에 우선순위를 두고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인사 부문 리더들은 채용을 늘리고 직원 유지율을 높이기 위해 직원들의 경험 개선을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무 부문 리더들은 분산된 시스템 데이터를 통합하는 것을 가장 시급한 과제로 지목했으며 IT 부문 리더들은 기존의 데이터 기술이 디지털 전환을 가로막고 있다고 답변했다.
피트 슐램프 워크데이 최고전략책임자는 "디지털 전환은 오늘날 변화하는 세상에서 더 이상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며 "기업이 디지털 가속화의 간극을 메워야만 날로 커지고 진화하는 비즈니스의 요구에 부합하는 디지털 전환을 순조롭게 진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leej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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