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한 일 로봇이" 스마트 물류창고 각광

강민호 2022. 5. 16.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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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류 2.0 이젠 안전 ◆

로봇, 드론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물류 대혁명이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잇단 산업재해와 함께 국내 물류산업은 현재까지도 노동집약적이라는 평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첨단 기술을 적극 활용해 스마트 물류창고 도입과 같은 물류 혁신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은 스마트 물류 혁신의 대표 주자로 꼽힌다. 2012년 '키바 시스템스(Kiva Systems)'를 7억7000만달러에 인수한 아마존은 자체 로봇 시스템을 도입한 이후 물류창고 효율성이 이전보다 5배 이상 개선됐다.

영국 오카도도 스마트 물류 혁신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업체다. 주문 접수와 동시에 물류 로봇 1000여 대가 상품이 적재된 박스를 찾아 피킹·패킹 스테이션으로 이동한다. 물류 로봇을 통해 50건의 주문을 처리하는 데 5분밖에 걸리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쿠팡도 첨단 물류 시스템 도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쿠팡은 내년 9월부터 정식 운영을 시작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단일 물류시설인 대구 첨단물류센터에 3200억원 이상을 투자한다.

[강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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