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하에 폭언 등 '갑질' 의혹 해군 중장 입건..보직해임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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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하에게 폭언하는 등 부적절 지휘를 했다는 의혹으로 조사를 받아온 해군 현역 중장이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됐다.
국방부 조사본부 수사단은 16일 해군 모 부대의 A 중장을 직권남용 등 혐의로 형사입건했다고 밝혔다.
A 중장은 지난달 공관에서 사용할 부품을 다른 목적의 예산으로 구매하는 등 '편법 구매'했다는 제보가 접수돼 조사를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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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빛나 기자 = 부하에게 폭언하는 등 부적절 지휘를 했다는 의혹으로 조사를 받아온 해군 현역 중장이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됐다.
국방부 조사본부 수사단은 16일 해군 모 부대의 A 중장을 직권남용 등 혐의로 형사입건했다고 밝혔다.
A 중장은 지난달 공관에서 사용할 부품을 다른 목적의 예산으로 구매하는 등 '편법 구매'했다는 제보가 접수돼 조사를 받아왔다.
조사 과정에서 그가 업무 중 폭언 등 이른바 '갑질'을 했다는 의혹이 추가로 나왔고, 조사 과정에서 상당 부분 혐의가 입증된 것으로 전해졌다.
해군본부는 오는 17일 심의위원회를 열고 A 중장의 보직해임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shi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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