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전국 초여름 더위 '대전 낮 28도'..대체로 맑아

초여름 더위가 찾아온 지난 5월 16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시청 앞 광장 분수대에서 시민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 /사진=뉴스1

화요일인 내일(17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지만 한낮 기온이 28도까지 올라가는 등 초여름 날씨가 이어지겠다.

16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17일 제주 남쪽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을 예정이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서울 서남권·동북권·동남권, 경기 내륙, 충청권 내륙, 전남권, 경상권 등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바람도 약간 강해 화재를 조심해야 한다. 강원 산지 지역에도 순간풍속 시속 70㎞ 안팎의 강풍이 부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8~16도, 낮 최고기온은 22~28도로 전망된다.

낮과 밤의 기온차는 15~20도로 매우 클 것으로 예보됐다.

주요 도시 최저기온은 △서울 14도 △인천 14도 △춘천 11도 △강릉 16도 △대전 12도 △대구 12도 △전주 12도 △광주 12도 △부산 15도 △제주 15도다.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2도 △춘천 27도 △강릉 25도 △대전 27도 △대구 28도 △전주 27도 △광주 26도 △부산 24도 △제주 24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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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윤우 기자 moneyshee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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