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처음 품은 황선홍 "프리롤 맡길 것..수비도 신경써야"

임종윤 기자 2022. 5. 16.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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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월 라리가 경기에서 이강인이 마요르카 데뷔골을 넣는 장면 (마요르카 트위터 캡처=연합뉴스)]

황선홍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 감독이 처음 선발한 이강인(21·마요르카)에게 '프리롤'을 맡기기로 했습니다. 

황 감독은 내달 1일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본선에 나갈 선수 명단을 확정해 오늘(16일) 발표했습니다.

이강인이 지난해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이후 처음으로 U-23 대표팀에 발탁됐습니다.

황 감독은 "이강인은 측면보다는 처진 스트라이커나 중앙 미드필더가 어울리지 않나 생각한다"면서 "상황이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가능한 한 중앙에 배치할 생각이다. 프리롤로 좀 자유롭게 움직이면서 공격을 주도할 수 있게끔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측면에서 한정된 역할만 부여받은 마요르카에서 이강인은 올 시즌 1골 2도움에 그치고 있다. 소속팀에서 부진하다 보니 A대표팀에는 지난해 3월 일본과 평가전 이후 한 번도 소집되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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