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테는 원하겠지만..비야레알 '왼발 CB', 780억 이적료가 '변수'

오종헌 기자 2022. 5. 16.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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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가 파우 토레스에게 관심이 있지만 영입하려면 많은 돈이 필요할 전망이다.

토트넘은 올 시즌 도중 안토니오 콘테 감독을 선임했다.

토트넘은 오랜 숙원인 우승을 위해 유벤투스, 첼시, 인터밀란 등에서 수많은 우승컵을 들어올린 콘테 감독을 적임자로 낙점했다.

콘테 감독은 토트넘으로부터 이적시장 때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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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토트넘 훗스퍼가 파우 토레스에게 관심이 있지만 영입하려면 많은 돈이 필요할 전망이다. 

토트넘은 올 시즌 도중 안토니오 콘테 감독을 선임했다.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 체제에서 기대 이하의 경기력이 이어지자 사령탑 교체가 진행됐다. 토트넘은 오랜 숙원인 우승을 위해 유벤투스, 첼시, 인터밀란 등에서 수많은 우승컵을 들어올린 콘테 감독을 적임자로 낙점했다. 

콘테 감독은 토트넘으로부터 이적시장 때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 받았다. 겨울에는 데얀 쿨루셉스키(임대), 로드리고 벤탄쿠르만을 데려오는데 그쳤지만 오는 여름 이적시장 때는 더 많은 선수들이 합류할 가능성이 높다. 최전방 공격수, 측면 수비 등이 보강이 필요한 포지션으로 거론되고 있다.

센터백도 마찬가지다. 콘테 감독은 토트넘에서도 줄곧 사용했던 3백 전술을 적용시켰다. 현재 주전으로 나서고 있는 선수는 벤 데이비스, 에릭 다이어, 크리스티안 로메로다. 이들 중 데이비스는 본래 풀백으로 출전했지만 왼발잡이인데다 센터백도 소화할 수 있어 주전 자리를 꿰찼다. 

하지만 콘테 감독은 전문적인 왼발 중앙 수비수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이 때문에 콘테 감독이 인터밀란 시절 중용했던 알레산드로 바스토니가 물망에 오르기도 했다. 스벤 보트만(릴), 요슈코 그바르디올(RB라이프치히) 등도 토트넘과 연결되고 있다. 

토레스도 후보 중 하나다. 비야레알 유소년 아카데미 출신인 토레스는 2019-20시즌부터 본격적으로 출전 기회를 받기 시작했다. 올 시즌에는 스페인 라리가 32경기에 출전하며 핵심 수비수로 활약 중이다. 스페인 축구대표팀에 승선할 만큼 기량을 인정받고 있다. 

이에 많은 팀들이 토레스를 주시하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역시 관심이 있다. 토트넘의 경우 지난 여름에도 토레스와 연결된 바 있다. 하지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을 원했던 토레스는 끝내 토트넘으로 향하지 않았다. 이번에 토레스를 설득한다고 해도 이적료 변수가 있다.

현재 토레스의 몸값은 5,000만 파운드(약 787억 원) 정도로 추정된다. 이에 영국 '스카이 스포츠'의 마이클 브릿지 기자는 "토레스는 확실히 토트넘의 영입 목록에 있다. 그러나 토레스는 그들이 지켜보고 있는 많은 센터백들 가운데 더 비싼 옵션 중 하나일 뿐이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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