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SFTS 사망자 나와.."야외 활동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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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처음으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SFTS로 인한 사망자가 나와 보건당국이 야외활동 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또 SFTS에 대한 최선의 예방책은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라며 "농작업 및 야외활동 전에는 노출을 최소화하는 복장을 갖추고, 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하며 작업 및 활동 시에는 풀밭 위에 옷을 벗어두거나 눕지 말고, 작업 및 활동 후에는 옷을 꼭 세탁하고, 샤워나 목욕을 하는 등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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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처음으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SFTS로 인한 사망자가 나와 보건당국이 야외활동 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보건당국은 강원도 동해시에 거주하는 60대 A씨가 최근 집 앞 밭에서 작업을 한 뒤 인후통과 의식 저하, 어눌한 말투 등의 증세가 나타나 지난 9일 응급실을 찾았지만 12일 SFTS 양성으로 판정을 받은 뒤 오늘(16일)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SFTS는 주로 4∼11월에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린 후 발병하는데 열이 높게 나거나 오심, 구토, 설사 등 소화기 증상을 보입니다.
치명률이 높은 데도 예방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특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국내 첫 환자가 보고된 2013년 이후 지난해까지 모두 1,504명의 환자가 발생했고, 277명이 숨져 치명률은 약 18.4%로 집계됐습니다.
보건당국은 “야외 활동 후 2주 이내에 고열이나 소화기 증상 등이 나타날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의료진에게 야외활동력을 알리고, 진료를 받아야 한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또 SFTS에 대한 최선의 예방책은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라며 “농작업 및 야외활동 전에는 노출을 최소화하는 복장을 갖추고, 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하며 작업 및 활동 시에는 풀밭 위에 옷을 벗어두거나 눕지 말고, 작업 및 활동 후에는 옷을 꼭 세탁하고, 샤워나 목욕을 하는 등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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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정 기자 (hyunju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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