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5대 매출처에 퀄컴 첫 포함..파운드리 수주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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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5대 매출처에 세계 최대 스마트폰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반도체 회사인 퀄컴이 처음으로 포함됐습니다.
삼성전자가 오늘(16일) 공시한 1분기 사업보고서를 보면 삼성전자의 5대 매출처는 애플, 베스트바이, 도이치텔레콤, 퀄컴, 슈프림 일렉트로닉스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퀄컴의 이같은 순위 상승은 삼성전자가 퀄컴으로부터 대규모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를 수주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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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5대 매출처에 세계 최대 스마트폰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반도체 회사인 퀄컴이 처음으로 포함됐습니다.
삼성전자가 오늘(16일) 공시한 1분기 사업보고서를 보면 삼성전자의 5대 매출처는 애플, 베스트바이, 도이치텔레콤, 퀄컴, 슈프림 일렉트로닉스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퀄컴이 5대 매출처에 포함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그동안 5대 매출처 안에 들었던 버라이즌이 순위에서 빠졌습니다.
퀄컴의 이같은 순위 상승은 삼성전자가 퀄컴으로부터 대규모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를 수주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퀄컴은 올해 초 출시한 모바일 AP인 '스냅드래곤8 1세대'의 생산을 삼성전자 4나노 공정에 맡겼습니다.
퀄컴은 다만 후속 제품인 '스냅드래곤8 1세대 플러스(+)'는 세계 1위 파운드리 업체인 TSMC에 맡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1분기 삼성전자의 TV와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각각 29.9%와 23.7%로 나타났습니다.
TV 점유율은 지난해(29.5%) 같은 기간보다 0.4%포인트, 스마트폰(20.0%)은 3.7%p 각각 늘었습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TV 수요가 원자재 공급 불안정에 따른 인플레이션 악화 등으로 소폭 역성장할 것"이라면서도 "QLED 8K 혁신 기술들을 중심으로 75인치 이상 초대형 프리미엄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시장의 경우 올해 13억8천만대의 판매량을 기록해 지난해보다 소폭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삼성전자의 D램 시장 점유율은 올해 1분기 43.5%로 지난해 같은 기간(43.0%)보다 소폭 늘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정새배 기자 (newboa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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