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트로트·엔카 관련 양상 살펴본다

김평석 기자 입력 2022. 5. 16. 17: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천대학교 아시아문화연구소가 오는 20일 '트로트와 엔카, 동아시아에서 세계로'를 주제로 비대면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한국과 일본을 비롯한 세계 각 지역의 연구자들이 모여 동아시아 대중음악이 상호 관련되는 양상을 살펴본다.

단국대는 이번 학술대회가 서양음악과 동아시아적 전통을 접합해 한국과 일본에서 각각 발전해온 트로트와 엔카를 세계 대중음악의 맥락에서 함께 논의해보는 세계 최초의 국제 학술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일 '트로트와 엔카, 동아시아에서 세계로' 학술대회
‘트로트와 엔카, 동아시아에서 세계로’ 국제학술대회 포스터.(가천대 제공) © News1

(성남=뉴스1) 김평석 기자 = 가천대학교 아시아문화연구소가 오는 20일 ‘트로트와 엔카, 동아시아에서 세계로’를 주제로 비대면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한국과 일본을 비롯한 세계 각 지역의 연구자들이 모여 동아시아 대중음악이 상호 관련되는 양상을 살펴본다.

고바야시 다카유키 오카야마대 명예교수의 기조강연 ‘동아시아 대중음악의 과제들’로 시작되는 이번 학술대회는 총 3부로 구성된다.

제1부 ‘엔카의 시공간’에서는 와지마 유스케(오사카대), 크리스틴 야노(하와이대), 마이클 버다쉬(시카고대) 등 일본과 미주 지역의 연구자들이 일본의 대중음악인 ‘엔카’에 초점을 맞춰 엔카의 일본적 특수성과 시대별 대중 수용의 양상에 대해 논의한다.

제2부 ‘트로트의 다이너미즘’에서는 오랜 시간 한국인들의 애환과 함께해 온 트로트가 한국 대중들 사이에서 어떻게 폭넓은 공감대를 형성해왔는지에 대해 장유정(단국대), 박애경(연세대) 교수가 발표한다.

제3부 ‘동아시아 대중음악의 과거, 현재, 미래’에서는 시야를 동아시아 권역으로 넓힌다. 김태연(서울시립대), 이준희(성공회대), 베트남의 리 꾸엣 띠엔(이스턴 인터내셔널대) 교수가 한국과 일본 대중음악의 교류뿐만 아니라 중국과 베트남 대중음악과의 관련 양상도 탐색한다.

단국대는 이번 학술대회가 서양음악과 동아시아적 전통을 접합해 한국과 일본에서 각각 발전해온 트로트와 엔카를 세계 대중음악의 맥락에서 함께 논의해보는 세계 최초의 국제 학술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ad2000s@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