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 이중항체 신약 '세라노틱스', 국가신약개발사업 과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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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노틱스(대표 정병헌)가 자체 보유한 인간 항체 라이브러리에서 발굴한 '항암 이중항체 신약 후보물질(이하 TN-01A) 연구·개발(R&D)'이 국가신약개발사업단(KDDF, 단장 묵현상)의 국가신약개발사업 신약 R&D 생태계 구축 단계에 최종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과제 선정으로 세라노틱스는 TN-01A의 'in-vivo 효능평가', 'PK분석', '예비 독성평가', 'CMC' 등 후보물질 도출에 필요한 연구·개발비를 2년간 지원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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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노틱스(대표 정병헌)가 자체 보유한 인간 항체 라이브러리에서 발굴한 '항암 이중항체 신약 후보물질(이하 TN-01A) 연구·개발(R&D)'이 국가신약개발사업단(KDDF, 단장 묵현상)의 국가신약개발사업 신약 R&D 생태계 구축 단계에 최종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과제 선정으로 세라노틱스는 TN-01A의 'in-vivo 효능평가', 'PK분석', '예비 독성평가', 'CMC' 등 후보물질 도출에 필요한 연구·개발비를 2년간 지원받는다.
업체에 따르면 세라노틱스가 개발 중인 'TN-01A'는 자체 보유한 완전 인간항체 라이브러리에서 발굴한 첫 파이프라인 물질이다. 이중항체도 내부에서 보유한 항체 엔지니어링 기술로 제작했다.
TN-01A의 이중항체는 암세포와 면역억제성 물질을 동시에 제거하는 전략으로 개발 중이다. 지금까지 진행된 연구 결과 항암 효능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세라노틱스 관계자는 "이번 국가신약개발사업 선정을 계기로 전임상 진입을 위한 최종 후보물질 도출과 전임상 준비를 더욱 가속할 수 있게 됐다"며 "이미 IND filing과 license-out에 필요한 데이터까지 고려한 실험을 설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도출 데이터를 기반으로 조기 license-out 달성을 기대하고 있다"며 "자체 보유한 인간항체 라이브러리에서 발굴한 첫 파이프라인 물질로써 효능과 예비독성 평가에서 모두 우수한 결과를 얻어 라이브러리 기술의 우수성이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세라노틱스는 2017년 10월 설립된 항체 전문 바이오기업이다. 자체 구축한 3종의 항체 라이브러리를 기반으로 자체 파이프라인 4종과 공동 연구·개발 기반 파이프라인 5종을 보유했다. 자체 항체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2021년부터 제약사, 대기업, 바이오벤처 등과 공동 연구·개발을 지속 추진 중이다. 오는 6월 예정된 2022 BIO International Convention(2022 BIO USA) 참가를 시작으로 해외 시장에도 본격 진출할 계획이다.
한편 국가신약개발사업은 유효·선도물질부터 후보물질 발굴, 비임상, 임상 1·2상 및 사업화까지 신약 개발 전 주기를 정부 3개 부처(보건복지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에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1년부터 10년간 약 2조1758억원이 투입되는 초대형 범부처 신약 연구·개발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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