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훈, PGA 투어 통산 상금 700만달러 돌파

임정우 2022. 5. 16.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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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T 바이런 넬슨 2연패 달성
우승 상금 163만8000달러 추가해
통산 상금 732만9333달러로 늘려
이경훈. [AP = 연합뉴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통산 2승을 차지한 이경훈(31)이 통산 상금 700만달러를 돌파했다.

이경훈은 1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매키니의 TPC 크레이그 랜치(파72)에서 열린 PGA 투어 AT&T 바이런 넬슨(총상금 910만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9언더파 63타를 쳤다. 합계 26언더파 262타를 적어낸 그는 단독 2위 조던 스피스(미국)를 1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2018~2019시즌부터 PGA 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경훈은 이번 대회 전까지 569만1333달러를 벌었다. PGA 투어 통산 상금랭킹 327위에 자리했던 이경훈은 우승 상금으로 163만8000달러를 추가해 통산 상금 732만9333달러를 만들었다. PGA 투어 통산 상금랭킹은 281위로 지난주보다 46계단 상승했다.

2018년 10월 세이프웨이 오픈에서 PGA 투어 공식 데뷔전을 치른 이경훈은 105개 대회 만에 통산 상금 700만달러를 넘어섰다. 이번 대회를 포함해 PGA 투어 105개 대회에 출전한 이경훈이 대회당 벌어들인 평균 상금은 6만9803달러다.

이경훈은 이번 우승으로 2021~2022시즌 상금 200만달러도 돌파했다. 17개 대회에서 237만7175달러를 획득한 이경훈은 지난주 114위에서 84계단 상승한 상금랭킹 30위에 이름을 올렸다. 페덱스컵 랭킹도 껑충 뛰어올랐다. 페덱스컵 포인트 500점을 추가한 이경훈은 페덱스컵 랭킹 28위가 됐다.

이경훈은 앞으로 PGA 투어 통산 상금 1000만달러 돌파에 도전한다. 이경훈에 앞서 PGA 투어에서 통산 상금 1000만달러 이상을 벌어들인 선수는 최경주(52)와 위창수(50), 김시우(27), 임성재(24), 강성훈(35)까지 5명 뿐이다.

[임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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