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온, 'M&A 전문가' 박성욱 변호사 영입..IPO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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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온이 중장기적으로 기업공개(IPO)를 대비하기 위해 국제 인수합병(M&A), 합작(JV) 경험이 풍부한 박성욱 변호사를 영입했다.
SK온은 박 변호사를 법률자문역 부사장으로 선임했다고 16일 밝혔다.
SK온 관계자는 "SK온은 자금 유치를 할 일이 많고, 중장기적으로 IPO도 준비해야 한다"며 "박 부사장 영입은 이와 관련된 법률자문을 강화하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대규모 M&A나 합작사 설립에 나서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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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자금유치·IPO 법률자문 강화"..M&A·합작사 설립 대비 관측도
(서울=뉴스1) 구교운 기자 = SK온이 중장기적으로 기업공개(IPO)를 대비하기 위해 국제 인수합병(M&A), 합작(JV) 경험이 풍부한 박성욱 변호사를 영입했다.
SK온은 박 변호사를 법률자문역 부사장으로 선임했다고 16일 밝혔다.
박 부사장은 1973년 생으로 서울대 경영학부, 하버드대 로스쿨을 졸업한 뒤 영국계 로펌 알렌앤오베리, 헤지펀드·사모펀드 자문로펌 슐츠로스앤드자벨, 국내 로펌인 김앤장에서 일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화우 M&A팀과 ESG그룹에서 일했다.
그는 2013년 포스코(현 포스코홀딩스) 컨소시엄의 캐나다 철광석 광산 지분 인수, 오비맥주 매각, 더블유게임즈 상장, 우아한형제들-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 합병 등 사안에 법률자문을 맡았다.
또 코그넥스의 한국 인공지능(AI) 벤처기업 수아랩 인수 당시 매각 자문,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 등의 법률자문도 담당했다.
SK온 관계자는 "SK온은 자금 유치를 할 일이 많고, 중장기적으로 IPO도 준비해야 한다"며 "박 부사장 영입은 이와 관련된 법률자문을 강화하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대규모 M&A나 합작사 설립에 나서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은 지난 3월 주주총회에서 사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합작사 설립, M&A 진행 등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는 뜻을 내비치기도 했다.
ku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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