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올랐지만 원자재값 상승에..한국앤컴퍼니 1Q 영업익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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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지주회사인 한국앤컴퍼니가 1분기 매출 2697억원, 영업이익 440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4% 올랐지만 영업이익은 35% 감소했다.
한국타이어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32.2% 감소한 126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총파업·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전년동기 대비 영업이익 적자폭이 2배 이상 확대된 가운데 여기에 원자재 가격 상승, 글로벌 물류대란 등도 악재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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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지주회사인 한국앤컴퍼니가 1분기 매출 2697억원, 영업이익 440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4% 올랐지만 영업이익은 35% 감소했다.
납축전지 배터리 사업부문이 선전하면서 매출을 끌어올렸지만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영업이익은 하락했다. 국내 판매 중인 '아트라스비엑스' 브랜드와 글로벌 시장에서 운영 중인 '한국' 브랜드의 효과적인 가격 운용을 통해 전년동기보다 판매량과 매출을 성장시켰다. 그러나 납축전지의 주요 원재료인 납 가격이 오르고 해상운임비도 상승하면서 영업이익은 하락했다.
주요 계열사인 한국타이어의 부진도 겹쳤다. 한국타이어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32.2% 감소한 126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총파업·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전년동기 대비 영업이익 적자폭이 2배 이상 확대된 가운데 여기에 원자재 가격 상승, 글로벌 물류대란 등도 악재로 작용했다.
한국앤컴퍼니는 지난해 4월 '한국아트라스비엑스'와 합병되어 사업형 지주회사로 새롭게 출범했다. 배터리는 '아트라스비엑스'와 '한국' 브랜드를 대표적으로 운영 중이며, 전 세계 약 120여국 대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앤컴퍼니 관계자는 "앞으로도 배터리 산업의 지속적인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와 함께 신성장 동력 강화를 위한 신규 사업 발굴을 주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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