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따르고, 컵 닦는 것 다 돈"..수돗물 4천 원에 파는 식당

2022. 5. 16. 17: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수돗물 1잔에 4천 원'입니다.

스페인의 한 식당이 수돗물 한 잔을 4천 원에 팔았다가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수돗물 3잔을 마시고 1만 2천 원을 낸 건데, 마리아 씨 일행은 영수증을 SNS에 올리면서 "이게 정당한 값이냐"고 물었습니다.

누리꾼들은 "그전엔 수돗물 한 잔이 커피 값이었네요. 목 막히는 사람들 많았을 듯~", "정수기 물 가득 주시는 우리나라 식당들 새삼 고맙습니다!"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수돗물 1잔에 4천 원'입니다.

스페인의 한 식당이 수돗물 한 잔을 4천 원에 팔았다가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현지 식당에선 보통 물을 마시려면 따로 주문해야 하는데 생수와 수돗물 가운데 선택할 수 있습니다.

손님 마리아 씨는 친구 2명과 함께 수돗물을 선택했는데, 영수증을 보니 한 잔에 3유로씩 결제된 겁니다.

3유로면 우리 돈으로 약 4천 원.

수돗물 3잔을 마시고 1만 2천 원을 낸 건데, 마리아 씨 일행은 영수증을 SNS에 올리면서 "이게 정당한 값이냐"고 물었습니다.

식당 측이 "물을 받아 서빙하고, 나중에 컵을 닦는 것도 모두 돈이 들어가는 노동"이라며 반박하면서 논란은 더 커졌고, 결국 지방 소비자 보호청까지 나섰습니다.

보호청은 최근 법이 개정됐다면서 "지난달 8일부터 모든 식당과 카페에서 수돗물은 무료"라고 알렸습니다.

누리꾼들은 "그전엔 수돗물 한 잔이 커피 값이었네요. 목 막히는 사람들 많았을 듯~", "정수기 물 가득 주시는 우리나라 식당들
새삼 고맙습니다!"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