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명률 18.4% 'SFTS' 올해 첫 사망자 발생.."진드기 주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원도에서 올해 처음으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으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SFTS는 4∼11월에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린 후 발병하는 증상으로, 고열, 구토, 설사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SFTS는 2013년 이후 지난 해까지 총 1,504명의 환자가 발생했고 이중 277명이 사망해 치명률은 18.4%입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강원도에서 올해 처음으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으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SFTS는 4∼11월에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린 후 발병하는 증상으로, 고열, 구토, 설사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강원도 동해시에 거주하는 60대 A 씨는 집 앞 밭에서 농작업을 한 뒤 인후통, 의식 저하 등의 증세가 나타나 지난 9일 응급실을 찾아 입원 치료를 받았지만 오늘(16일) 사망했습니다.
A 씨는 응급실 내원 당시 백혈구·혈소판 감소 등의 소견이 있었고, 12일 SFTS 양성 판정을 받은 뒤 상태가 악화해 13일부터는 중환자실로 옮겨 산소치료를 받아왔습니다.
SFTS는 2013년 이후 지난 해까지 총 1,504명의 환자가 발생했고 이중 277명이 사망해 치명률은 18.4%입니다. 치명률인 높지만 예방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특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SFTS에 대한 최선의 예방책은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입니다.
질병관리청은 "농작업 및 야외 활동 시 긴 소매와 바지 등 안전하게 옷을 갖춰 입고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며 "야외 활동 후 2주 이내에 고열, 소화기 증상 등이 나타날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의료진에게 야외 활동력을 알리고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박수진 기자start@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조민아, 실신 이유 가정폭력이었나…“지옥 같아, 살려줘” 호소
- “아무런 책임도, 가책도 없나!” 당 간부들 질타한 김정은
- 의식 잃은 운전자 구한 시민들…온몸으로 차량 막아섰다
- “아파트 주차장에 개인 헬스장 만든 사람 누굽니까?”
- 김건희 여사 앞 윤호중 파안대소…직접 밝힌 당시 대화
- '계곡 살인' 이은해-조현수 도피처 제공한 조력자 2명 구속 기소
- 새벽 빈소 턴 전과 4범, 상주 차량까지 훔쳐서 달아났다
- “한국 가면…” 이근, 우크라 매체와 인터뷰서 밝힌 상황
- 여야 박수 속 진행된 윤 대통령 첫 시정연설…박병석 국회의장 말에 좌중 웃음
- '95세' 송해, '전국노래자랑' 녹화 재개 후 입원…시청자들 염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