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소식]공주대 '대학연계 참학력 공동교육과정' 매 주말 운영 등

[공주=뉴시스]유순상 기자 = 공주대는 지방교육정책개발원이 내달 19일까지 관내 고교 1~3학년을 대상으로 '대학연계 참학력 공동교육과정'을 공주와 천안 캠퍼스에서 매주 주말마다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고교 개설이 어려운 심화 교과 또는 진로설계 프로그램을 대학 우수 인력과 전문화된 교수·학습 기자재를 활용하는 개방적이고 유연한 학생선택 중심교육과정이다.

공주캠퍼스는 교육학과 간호보건의 미래와 인체의 구조와 기능 등 6개 강좌가, 천안캠퍼스에서는 정보보안과 인공지능, 인공지능을 위한 데이터실습 2개 강좌가 운영된다. 고교생 100여명이 참여하고 수업방식은 학생참여형(토의·토론, 실험·실습, 프로젝트 수업) 중심이다.

◇공주대 학교기업 수바이오젠 '치킨캠프' 개최

공주대는 학교기업 수바이오젠이 국립대학 육성사업과 연계, 동물 트레이너, 동물원 사육사, 동물관련학과 학생 등 전문가와 특수동물학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동물 긍정강화 클리커 트레이닝 '치킨캠프'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미국 심리학을 전공한 세계적인 동물훈련 코칭 전문가 테리라이언이 개발한 긍정강화 트레이닝 프로그램으로 닭을 강압, 폭력, 훈육 없이 클리커를 이용해 훈련하는 방법이다.

긍정강화 트레이너가 되기 위해 연습중인 사람들을 교육시키기에 적합하다고 판단, 치킨 캠프를 마련했다. 오는 7월 1, 2차별로 각 10명씩 모집한다.

◇공주대 인권센터·총학생회 성년의 날 축하 행사

공주대 인권센터와 총학생회 '다움'은 16일 교내에서 성년의 날 축하 행사와 함께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했다.

새내기들은 ‘성년이 된 자신의 다짐 글’을 작성, 희망열매 나무에 걸게 되면 장미꽃을 받았다. 또 재학생들이 후배 ‘새내기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을 메모지에 작성, 희망열매 나무에 걸면 인권센터가 준비한 ‘불법촬영 탐지도구 레드카드’를 받았다.

아울러 새내기와 재학생 모두 함께 참여하는 ‘온라인 성인지 감수성 자가진단’을 QR코드를 활용, 현장에서 개별적으로 각자 자신의 휴대폰을 이용해 점검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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