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 화재 늘어..75%가 접촉 불량 등이 원인"

에어컨 사용량이 늘어나면서 에어컨 화재 위험이 커지고 있습니다.

소방청 자료를 보면, 최근 5년 동안 에어컨 화재 발생 건수는 모두 1,168건이었습니다.

월별로는 8월이 380건으로 가장 많았고 7월 351건, 6월 100건 순이었습니다.

에어컨 화재 원인으로는 전기 접촉 상태 불량 등 전기적 요인이 75%로 대다수를 차지했습니다.

소방청은 에어컨을 사용할 때 먼지를 충분히 없앤 뒤 가동하고, 실외기 주변에 불이 붙기 쉬운 물품은 두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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