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현 "바이든, 文 대북특사로 보내려는 것"
정세현 "바이든, 文 대북특사로 보내려는 것"
정세현 "尹과 이미 사전 교감 있었을 것"
■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 : 노동일 경희대 교수, 이강윤 한국사회여론연구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그리고 또 궁금한 게 하나 있는데 바이든 대통령 방한 마지막 날 22일인데요. 문재인 전 대통령과 만남이 예정돼 있어요. 그래서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는데요.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의 이야기 듣고 오겠습니다.
[정세현 / 전 통일부 장관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 바이든 대통령이 바쁜 사람이 와서 여기까지 와서 문 대통령을 만나는 것은 (중략) 우정으로 만나는 건 아니지 않습니까? 정치인이 그렇게 안 움직이잖아요. 뭔가 지금 문재인이라고 하는 글쎄, 김정은과 특별한 관계에 있는 사람이 둘 있습니다. 트럼프하고 문재인. (그렇죠.) 그런데 트럼프를 특사로 쓸 수는 없지. (바이든이 트럼프 대통령을 특사로 보낼 수는 없으니 문재인 전 대통령을 특사로 염두에 두고 있는 것이다.) 그거 아니고는 만날 일이 뭐 있어요.]
◇앵커> 문재인 전 대통령을 혹시 대북 특사 카드로 활용하는 것 아니냐, 이런 의견이 나오기 시작했는데 얼마 전에 권영세 통일부 장관도 문재인 대북특사 검토할 수 있다, 이런 발언하지 않았습니까?
◆노동일> 글쎄요. 저는 확실히 본인이 무슨 정보를 가지고 하는 것인지, 아니면 무슨 희망사항이 크게 작용한 것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지금 일부 보수층에서는 그게 무슨 소리냐. 그건 도저히 있을 수 없다고 반대가 큰데, 저는 만에 하나 그게 실현될 수 있다면 그것도 새로운 정치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게 그래서 남북 평화 구축에, 현재 문재인 정부에서 남북 관계의 돌파구가 될 수 있다면 저는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과거 북핵 위기 때 카터 전 대통령이 북한 방문했었잖아요.
◆이강윤> 맞습니다. 저는 상당히 유연한 사고 방식과 좋은 아이디어라고 보고요. 실현 가능성을 떠나서 우리 측에서 적극 제기할 필요 있고, 정식으로 제안이 온다면 문 대통령도 흔쾌히 응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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