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백신 3회 접종하면 내일부터 일본 입국 시 격리 면제

이세원 2022. 5. 16. 17: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로나19 백신을 3차례 접종하면 17일부터 일본에 입국할 때 격리를 면제받을 수 있다.

현재 일본은 한국에서 자국으로 입국하는 이들에 대해 원칙적으로 7일간의 격리를 요구하며 추가 검사에서 음성이면 단축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한국과 일본 사이에 적용되던 무비자 입국(90일 이내)은 2020년 3월부터 효력이 정지된 상태이며 유학생, 주재원, 단기 출장자 등이 비자를 받아서 일본에 입국하는 이들이 격리 면제의 효과를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접종자는 사흘째 이후 검사에서 음성이면 격리 종료
하네다 국제공항에 대기 중인 한일 양국 항공기 [연합뉴스 자료사진]

(도쿄=연합뉴스) 이세원 특파원 = 코로나19 백신을 3차례 접종하면 17일부터 일본에 입국할 때 격리를 면제받을 수 있다.

일본 외무성은 한국에서 일본으로 입국하는 이들에 대해서 그간 적용하던 검역소장 지정 시설에서의 대기(3일)를 17일 오전 0시부터 없앤다고 16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백신을 3회 접종한 경우 일본 도착 후 검역 당국에 의한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으면 격리를 면제받는다.

백신을 3회 접종하지 않은 경우는 원칙적으로 도착 후 7일 동안 숙소에서 격리해야 한다. 다만 입국 3일째 이후에 실시한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아 이를 후생노동성에 제출하면 격리가 해제된다.

현재 일본은 한국에서 자국으로 입국하는 이들에 대해 원칙적으로 7일간의 격리를 요구하며 추가 검사에서 음성이면 단축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격리 면제에 조치에 관한 일본 외무성 발표 요지 [일본 외무성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일본 정부는 모든 입국자에 대해 출국 72시간 이내에 실시한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는 증명서를 요구하고 있다.

이는 17일 이후에도 마찬가지라서 한국에서 일본으로 입국하는 이들은 출발 전 한 차례, 도착 직후 한 차례 등 최소 두 차례의 검사를 받게 된다.

한국과 일본 사이에 적용되던 무비자 입국(90일 이내)은 2020년 3월부터 효력이 정지된 상태이며 유학생, 주재원, 단기 출장자 등이 비자를 받아서 일본에 입국하는 이들이 격리 면제의 효과를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

sewonle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