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철호 "김두겸, 시민 우롱말고 TV토론 응하라"

울산CBS 이상록 기자 2022. 5. 16.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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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송철호 울산시장 후보는 16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김두겸 후보의 TV토론 참여를 촉구했다.

송 후보는 "최근 김 후보에게 TV토론에 적극 임하라고 충고한 바 있는데 김 후보는 거부했다"며 "김 후보는 시민을 우롱하지 말고 TV토론에 응하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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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송철호 울산시장 선거 후보는 16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김두겸 후보에게 TV토론 참여를 촉구했다. 송철호 후보 캠프 제공


더불어민주당 송철호 울산시장 후보는 16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김두겸 후보의 TV토론 참여를 촉구했다.

송 후보는 "최근 김 후보에게 TV토론에 적극 임하라고 충고한 바 있는데 김 후보는 거부했다"며 "김 후보는 시민을 우롱하지 말고 TV토론에 응하라"고 밝혔다.

그는 "김 후보의 TV토론 거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라며 "2010년 남구청장 선거에 나선 김 후보는 민주노동당 김진석 후보와의 TV토론을 거부한 바 있다"고 말했다.

이어 " 그런데 2014년 울산시장선거에 출마했던 김 후보는 당내 경선 후보들을 상대로 도덕성과 정책 검증을 위해 TV토론을 공식 제의했다"며 "당시 김 후보는 민선시장을 뽑는 만큼 예비후보들의 정책과 도덕성 등 시민들에게 판단 기준을 줘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고 지적했다.

송 후보는 "그 당시 김 후보는 누구이고, 지금의 김 후보는 누구인가"라며 "김 후보에게 TV토론은 유권자인 시민에 대한 알 권리 보장 차원의 의무가 아니라 본인의 유불리에 따라 해도 되고 안 해도 그만인 도구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그는 "시장 후보가 이러니 국민의힘 기초단체장 후보마저도 토론을 거부하고 있다"며 "세상은 미래로 가는데, 울산은 사활을 걸고 미래신산업도시로 나가야 하는데, 국민의힘과 김 후보는 과거로 돌아가려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울산시민 여러분이 국민의힘 후보를 TV앞으로 불러내달라"며 "당선이 되기도 전에 시민을 우습게 여기는 사람이라면 민심의 이름으로 엄중히 꾸짖어 주셔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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