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우리와 대적하는 건 어려울 걸?".. '창조자'의 자신감

조남기 기자 2022. 5. 16.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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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현재의 토트넘 홋스퍼는 굉장히 강해 보인다.

어떤 팀이 온다고 한들 쉽게 무너지지 않을 듯하다.

2021-2022 토트넘 홋스퍼는 누누 에스피리누 산투 감독과 함께 시즌을 시작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 은 토트넘 홋스퍼가 '추악한 승리를 구사하는 방법'을 포기했다며, 팀의 전력이 '안토니오 콘테 시대'에서 확실히 상승했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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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이번 시즌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현재의 토트넘 홋스퍼는 굉장히 강해 보인다. 어떤 팀이 온다고 한들 쉽게 무너지지 않을 듯하다. 이 팀을 빚어낸 이도 그런 확신을 가지고 있다.

다수 외신이 전한 바에 따르면,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홋스퍼 감독은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7라운드 번리전에서 1-0 승리를 거둔 직후 이런 말을 남겼다.

"팀은 강했고, 더 강해지는 것처럼 보인다. 지금 이 순간, 우리와 대적하는 건 쉽지 않은 일이다."
 

2021-2022 토트넘 홋스퍼는 누누 에스피리누 산투 감독과 함께 시즌을 시작했다. 그러나 지휘관이 중도에 팀을 떠나야 했을 만큼 팀은 저조한 경기력 속에 한참을 허비했다. 기류가 바뀐 건 '월드 클래스 코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도착하고 나서부터였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중위권에 머무르던 클럽을 차기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을 노릴 만한 그룹으로 개조했다. 전술 변화와 변화 속 디테일에 집중하며 경기력을 대폭 업그레이드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토트넘 홋스퍼가 '추악한 승리를 구사하는 방법'을 포기했다며, 팀의 전력이 '안토니오 콘테 시대'에서 확실히 상승했다고 평했다. 제대로 이기는 법을 아는 팀으로 변모했다는 뜻이다. 아울러 지도자의 교육 속에 선수단의 정신력마저 일취월장했다고 코멘트했다.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라는 당대 최고의 무기들이,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라는 당대 최고의 장수를 만나 마침내 제대로 쓰임을 찾은 듯한 요즘이다. 그리고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지금 그들이 어떤 팀과도 대적할 수 있음을 자신하고 확신한다. 시즌이 이렇게 끝나는 게 아쉬울 정도로 말이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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