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가거도 해상서 무허가 불법조업 中 어선 2척 나포

정다움 기자 입력 2022. 5. 16.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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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측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 무허가 불법조업을 한 중국어선 2척이 해경에 잇따라 나포됐다.

16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5시41분쯤 전남 신안군 가거도 북서쪽 96㎞ 인근 해상에서 무허가로 불법 조업을 하던 100톤급 중국어선 A호를 나포했다.

같은날 오전 5시47분쯤에도 신안군 가거도 북서쪽 101㎞ 해상에서 무허가로 불법조업을 하던 100톤급 중국어선 B호가 적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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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오전 5시41분쯤 전남 신안군 가거도 북서쪽 96㎞ 인근 해상에서 목포해경이 중국어선 A호를 나포하고 있다.(해경 제공)2022.5.16/뉴스1 © 뉴스1

(목포=뉴스1) 정다움 기자 = 우리 측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 무허가 불법조업을 한 중국어선 2척이 해경에 잇따라 나포됐다.

16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5시41분쯤 전남 신안군 가거도 북서쪽 96㎞ 인근 해상에서 무허가로 불법 조업을 하던 100톤급 중국어선 A호를 나포했다.

해경은 현장에 해상특수기동대를 투입, 검문을 진행해 어구에서 106㎏ 상당 어획물을 확인했다.

같은날 오전 5시47분쯤에도 신안군 가거도 북서쪽 101㎞ 해상에서 무허가로 불법조업을 하던 100톤급 중국어선 B호가 적발됐다.

B호는 신고를 하지 않고 60㎏ 상당 어획물을 조업한 것으로 드러났다.

해경은 이날 오전 A호와 B호를 목포 전용부두로 압송, 무허가 조업 혐의에 대한 추가 조사를 진행 중이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불법조업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겠다"며 "국내 어업인들의 안전조업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daum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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