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앤컴퍼니, 1분기 영업익 440억원..작년 동기 대비 35%↓

김보경 2022. 5. 16. 17: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의 사업형 지주회사인 한국앤컴퍼니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 대비 35% 감소한 440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한국앤컴퍼니는 납축전지 배터리 브랜드인 '아트라스비엑스'(ATLASBX)와 '한국'(Hankook)의 판매 증대로 매출은 늘었지만, 납축전지의 원재료인 납 가격과 해상운임 상승으로 영업이익은 줄었다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매출은 14% 증가한 2천697억원..원자잿값 상승에 영업이익 감소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의 사업형 지주회사인 한국앤컴퍼니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 대비 35% 감소한 440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매출은 14% 증가한 2천697억원이었다.

한국앤컴퍼니㈜ [한국앤컴퍼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한국앤컴퍼니는 납축전지 배터리 브랜드인 '아트라스비엑스'(ATLASBX)와 '한국'(Hankook)의 판매 증대로 매출은 늘었지만, 납축전지의 원재료인 납 가격과 해상운임 상승으로 영업이익은 줄었다고 설명했다.

또 주요 계열사인 한국타이어 실적이 반영되면서 영업이익 감소 폭이 커졌다. 한국타이어는 한국공장의 지속적인 영업손실과 원자재 가격 상승 여파로 올해 1분기 다소 부진한 실적을 냈다.

한국앤컴퍼니는 지난해 4월 한국아트라스비엑스와 합병해 사업형 지주회사로 새롭게 출범했다. 아트라스비엑스와 한국 브랜드로 배터리를 생산해 전 세계 120개국으로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앤컴퍼니는 그룹의 미래 성장 포트폴리오 '스트림'(S.T.R.E.A.M)을 제시하고 신규 사업 발굴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스트림은 친환경 배터리 및 신재생 에너지(Smart Energy), 타이어 및 관련 핵심 산업(Tire & Core biz), 미래 신기술 활용 사업 다각화(Rising Tech), 전동·전장화 부품과 기술 및 솔루션(Electrification), 로봇·물류 등 자동화와 효율화(Automation), 모빌리티 산업(Mobility)의 영문 앞 글자를 따 조합한 용어다.

한국앤컴퍼니 관계자는 "배터리 사업의 경쟁력 강화와 함께 신성장 동력을 위한 신규 사업 발굴도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vivid@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