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오늘보다 더 덥다..낮 최고 22~28도

온난한 남서풍 지속 유입..남부지방 한낮 30도 육박

뜨거운 봄을 식히는 물줄기 (서울=연합뉴스) 서대연 수습기자 = 서울 최고기온이 23도까지 올라간 16일 오후 시민들이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 분수대 옆을 걸어가고 있다. 2022.5.16 dwise@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온난한 남서풍이 지속 유입되면서 화요일인 17일 전국 대부분 지역 낮 기온이 25도를 넘어서고 남부지방은 30도에 육박하겠다.

17일 아침 최저기온은 7~16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16일에 견줘 1~3도 높은 22~28도일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은 아침 최저기온과 낮 최고기온이 각각 14도와 27도겠다.

다른 주요 도시 최저·최고기온은 인천 14도와 22도, 대전·대구 12도와 28도, 광주 12도와 27도, 울산 12도와 26도, 부산 15도와 24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맑은 날이 이어진 데다가 기온도 오르면서 대기가 메말라지고 있다.

서울·경기내륙·충청내륙·전남·경상 일부에 건조주의보가 발령됐으며 주의보가 내려지지 않은 곳도 대기가 건조하다.

대기가 건조한 가운데 17일 새벽까지는 강원산지를 중심으로, 17일 밤부터 18일까지는 중부지방과 경북을 중심으로 순간풍속이 시속 55㎞(강원산지 시속 70㎞) 내외인 강풍이 불겠다.

jylee2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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