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블럭스, 지스페이스와 고정밀 위치추적 솔루션 확대 업무협약

유블럭스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위치 추적과 무선 통신 기술 및 서비스 분야 기업인 유블럭스(u-blox)는 항공우주 정보·통신(AICT) 인프라 솔루션 전문 기업인 지스페이스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6일 밝혔다.

유블럭스 관계자는 "고정밀 앱을 위한 각사의 보정 서비스 확대를 위해 지스페이스와 손 잡았다"며 "미국, 유럽, 중국 차량 분야 시장에서 각자의 서비스 사업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고정밀 위치추적 제품이 등장하면서 GNSS 솔루션의 정확도가 오차범위 수십㎝ 수준까지 향상됐다"며 "자동차용뿐 아니라 로봇 분야서도 다양한 신규 앱이 출시되고 있지만 보정 정보 서비스를 제공 가능한 지역은 파편화 해 글로벌 확산에는 걸림돌이 돼 왔다"고 분석했다.

또 "글로벌로 확산하려면 전 세계적인 커버리지가 필요하다"며 "유블럭스와 지스페이스는 미국, 유럽, 중국 시장의 고객들에게 완전한 스택의 고정밀 위치추적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했다.

딩성 지스페이스의 CTO는 "GNSS 제품 및 솔루션을 바탕으로 신뢰할 수 있는 유블럭스와 제휴를 맺어 기쁘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경쟁력 있고 포괄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프랑코 드 로렌조 유블럭스 서비스 제품 센터 제품 담당 수석은 "지스페이스와의 협력으로 APAC 지역에 사업 확장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며 "중국 시장을 공략하고자 하는 미국과 유럽의 고객들에게 포인트 퍼펙트 서비스와 고정밀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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