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 가해 학생 김가람" 문서 내용에..학교 측 "답변 불가"

차유채 기자 2022. 5. 16.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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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첫 걸그룹 르세라핌 멤버 김가람에 대한 학교 폭력(학폭) 의혹이 거듭 불거진 가운데, 해당 학교 측이 답변이 불가하다고 답했다.

16일 네이트판을 비롯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김가람 학폭 의혹과 관련해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결과 통보서'라는 문서가 공개됐다.

해당 문서에는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제16조, 제17조 조치사항을 다음과 같이 통지합니다'라는 내용과 함께 가해 학생 이름에 '1학년 3반 김가람'이 적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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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르세라핌 김가람 / 사진=머니투데이,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 '캡처

하이브 첫 걸그룹 르세라핌 멤버 김가람에 대한 학교 폭력(학폭) 의혹이 거듭 불거진 가운데, 해당 학교 측이 답변이 불가하다고 답했다.
김가람 학폭 의혹에…학교 측 "답변 불가"-쏘스뮤직 "입장 안 바뀌어"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 캡처

16일 네이트판을 비롯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김가람 학폭 의혹과 관련해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결과 통보서'라는 문서가 공개됐다.

해당 문서에는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제16조, 제17조 조치사항을 다음과 같이 통지합니다'라는 내용과 함께 가해 학생 이름에 '1학년 3반 김가람'이 적혀 있었다.

문서 속 학생이 르세라핌 김가람인지를 비롯해 해당 문서의 진위는 밝혀지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대해 머니투데이가 김가람이 재학한 중학교에 문의한 결과 "답변이 불가하다"는 답을 받았다.

다만 하이브 산하 레이블 쏘스뮤직은 뉴스1을 통해 "회사 측에서 밝혔던 기존 입장문에서 바뀐 내용은 없다"며 "법적 대응을 시작했고, 자세한 내용은 법적 절차를 통해 가려질 것"이라고 밝혔다.
쏘스뮤직 "김가람이 학폭 가해자? 오히려 피해자"
걸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 김가람이 2일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진행된 첫 번째 미니앨범 'FEARLESS' 발매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 곡 'FEARLESS'를 비롯해 'The World Is My Oyster', 'Blue Flame', 'The Great Mermaid', 'Sour Grapes' 등 5곡이 수록됐다. /2022.05.02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김가람이 학폭 가해자라는 주장은 르세라핌 데뷔 전인 지난달 5일부터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불거졌다.

김가람의 동창이라고 주장하는 누리꾼들은 김가람의 과거 사진과 에스크(질문을 주고받는 형식의 SNS), 페이스북 등을 근거로 김가람이 학폭 가해자라고 주장했다.

이들이 공개한 사진에는 김가람이 노골적인 성적 표현을 손가락으로 묘사하는 모습, 성적 낙서가 가득한 칠판 앞에서 사진을 찍은 모습 등이 담겼다. 이뿐만 아니라 술담배를 하지 않았냐는 물음에 김가람이 "어디서 주워들었냐"며 이를 간접적으로 인정하는 듯한 답변도 담겼다.

(서울=뉴스1) 권현진 기자 = 르세라핌이 10일 오후 서울 마포구 SBS프리즘타워에서 열린 SBS MTV '더쇼'에 출연해 1위를 차지한 뒤 기뻐하고 있다. 2022.5.10/뉴스1


당시 쏘스뮤직 측은 "최근 제기된 의혹은 해당 멤버를 악의적으로 음해한 사안"이라며 "일각의 주장과 달리 김가람은 중학교 재학 시 악의적 소문과 사이버불링 등 학교 폭력 피해자였다"고 반박했다.

해당 논란과 관련해 르세라핌 리더 김채원은 지난 2일 데뷔 쇼케이스에서 "이 사안은 현재 회사와 논의 중이고 절차에 맞게 대응 중"이라며 "직접 뭐라고 말씀드리기 조심스럽다. 추후에 이야기를 전해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을 아꼈다.

학폭 가해자로 지목된 김가람 역시 "김채원과 같은 의견"이라며 "뭔가 직접 말씀드리기 어렵다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 앞으로 르세라핌 멤버로서 더 열심히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김가람이 속한 그룹 르세라핌은 하이브와 쏘스뮤직이 협력해 론칭하는 첫 걸그룹이다. 그룹 아이즈원 출신 미야와키 사쿠라, 김채원 등이 포함됐으며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데뷔 앨범 총괄 프로듀싱을 맡았다. 이들은 타이틀곡 '피어리스'(FEARLESS)로 음악방송 2관왕을 차지하는 등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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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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