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T 융합연구사업, 우수성과 창출 잇달아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가 '고유 융합연구모델'로 대형 기술이전, 국가 공공기술 활용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내고 있다.
16일 NST에 따르면 융합연구사업 중 면역치료 융합연구단이 1565억원, 신종바이러스 융합연구단이 327억원 등 대형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또 AI 플랫폼 융합연구단의 인공지능 기술은 기획재정부 GDP(국내총생산) 예측에 활용되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NST 고유의 융합연구 모델을 적용한 결과다. NST는 참여연구자가 한 곳에 모여 연구하는 '집결형 모델'을 국내 최초로 시도해 연구몰입도와 책임감을 극대화했단 평가를 받았다. 최근에는 참여연구자의 만족도가 80%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또 목적·규모가 차별화된 세부사업을 두고 '이어달리기 R&D 모델'을 운영하고 있다. 신종바이러스 융합연구단은 사스·메르스로 인해 출범한 융합클러스터에서 출발해 융합연구단으로 이어졌다. 그 결과 코로나19 바이러스 관련 총 19건의 기술이전과 337억원의 대형 기술료 계약이 이뤄졌다.
아울러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 활용 '지역 과학기술 혁신생태계'를 조성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공공데이터 융합연구단은 부산지역 헬스케어현안을 해결하고자 지역병원과 연구를 진행, 인공지능 기반의 의료질환을 진단·예측 기술을 개발했다.
김복철 NST 이사장은 "그간의 융합연구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대학, 기업, 지자체와의 융합을 더욱 강화하는 등 개방형 융합혁신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아울러 출연연이 대한민국의 과학기술 강대국 도약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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