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민주, '조국 수사' 복수심으로 한동훈 집단 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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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1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위원들을 향해 "의회주의를 스스로 방기하는 비상식적인 장외 보이콧을 즉각 중단하고, 한동훈 법무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에 관한 여야 간사 간 합의사항을 신속하게 이행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국민의힘 법사위원들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의 절박한 협치 요청에도 불구하고, 민주당은 여전히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과 한동훈 후보자 임명이라는 전혀 별개의 두 사안을 연계하며 구태정치의 전형적 행태를 답습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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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분 없는 '한동훈 보이콧'..지선서 심판 받을 것"
[헤럴드경제=신혜원 기자] 국민의힘은 1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위원들을 향해 “의회주의를 스스로 방기하는 비상식적인 장외 보이콧을 즉각 중단하고, 한동훈 법무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에 관한 여야 간사 간 합의사항을 신속하게 이행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국민의힘 법사위원들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의 절박한 협치 요청에도 불구하고, 민주당은 여전히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과 한동훈 후보자 임명이라는 전혀 별개의 두 사안을 연계하며 구태정치의 전형적 행태를 답습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민주당은) 오로지 ‘대통령 망신주기’와 ‘국정 발목잡기’ 목적만을 가지고 제대로 된 명분도 부적격 사유도 제시하지 못하면서 ‘한동훈 보이콧’에 집착하고 있다”며 “민심에 역행하는 국정 방해 행위가 계속된다면, 곧 다가올 지방선거에서 또 다시 국민들의 준엄한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동훈 후보자에 대해선 “지난 2019년 ‘조국 수사’를 지휘한 일로 문재인 정권 임기 동안 4차례에 걸쳐 좌천성 인사를 당하고, 이른바 ‘채널A 사건’과 ‘고발사주 사건’으로 수사를 받게 된 권언유착⋅정치공작의 피해자”라며 “지난 4월 한 후보자 최종 무혐의 처분은 사건의 실체와 탄압의 부당성이 비로소 정권이 바뀌고서야 만천하에 입증된 것이라고 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그렇지만 민주당은 아직까지도 ‘조국 수사’에 대한 복수심으로 팩트를 외면하고 후보자에게 ‘권력의 광기어린 집단 린치’를 계속 가하고 있다”며 “아울러 민주당 법사위원들이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재송부 요청 시한을 문제 삼는 것은 온당하지 않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019년과 2021년 추미애⋅박범계 전 법무부장관에 대한 재송부 요청 시한을 ‘단 하루’로 명시했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또 “자료제출 여부를 거론하는 것도 온당치 않다”며 “추 전 장관은 개인정보 제공동의가 필요한 자료를 단 한 건도 제출하지 않았다. 이런 식의 문제제기는 오히려 민주당의 뿌리깊은 ‘내로남불’ 행태만 부각시킬 뿐”이라고 비판했다.
이런 가운데, 윤 대통령은 이르면 오는 17일 한동훈 후보자 임명을 강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한동훈 후보자의 인사청문보고서 재송부 시한인 이날까지 국회가 청문보고서를 재송부하지 않으면 윤 대통령은 한동훈 후보자를 장관으로 임명할 수 있다.
hwshi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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