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야구선수 윤승열♥' 김영희, 루머 만드는 유튜버들 저격

채태병 기자 2022. 5. 16.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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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김영희가 자신의 결혼식과 관련한 '악성 루머'를 만들어내는 일부 유튜버를 저격했다.

야구선수 출신 남편 윤승열과 행복한 결혼 생활을 보내고 있음에도, 일부 유튜버가 두 사람의 결혼식 등에 대한 근거 없는 루머를 인용해 영상으로 만드는 것에 대해 김영희가 불편함을 내비친 것으로 보인다.

이후 김영희는 10세 연하인 윤승열과 만나 지난해 1월 결혼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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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영희 인스타그램 캡처

개그우먼 김영희가 자신의 결혼식과 관련한 '악성 루머'를 만들어내는 일부 유튜버를 저격했다.

김영희는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날씨도 좋고~ 남편이랑 한남동 나들이 가는 길에 셀카를 찍어 보았어요"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그는 "그나저나 우리 결혼식 당시 홀에 50분밖에 못 모시는 상황이었는데도 불구하고, 지인 분들이 800분 넘게 오셨다"라며 "식사도 못 하시고, 사진도 못 찍고, 얼굴만 보고 가신 분도 많았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못 오신 분들도 축의금 보내주시고 너무 행복한 날이었는데, 왜 결혼식에 초대한 적 없는 유튜버들이 결혼식에 아무도 안 왔다고 하는 걸까?"라고 덧붙였다.

야구선수 출신 남편 윤승열과 행복한 결혼 생활을 보내고 있음에도, 일부 유튜버가 두 사람의 결혼식 등에 대한 근거 없는 루머를 인용해 영상으로 만드는 것에 대해 김영희가 불편함을 내비친 것으로 보인다.

2010년 KBS 공채 25기 개그우먼으로 데뷔한 김영희는 개그콘서트의 '두분토론' 코너에서 "제명이 됐어요" 등 유행어를 남기며 큰 인기를 끌었다.

이후 김영희는 10세 연하인 윤승열과 만나 지난해 1월 결혼식을 올렸다. 올해 2월에는 SNS를 통해 임신(태명 힐튼이) 소식을 알리기도 했다.

한편 윤승열은 천안 북일고 출신으로, 2012년 한화 이글스에 입단해 2019년 말까지 프로선수 생활을 했다. 다만 2017~2018년 병역을 위해 경찰 야구단에서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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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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