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셀바이오테라퓨틱스, 조순태·황유경 사외이사 영입

이병문 2022. 5. 16. 17:00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조순태 사외이사와 황유경 사외이사
듀셀바이오테라퓨틱스는 최근 경기도 판교 본사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조순태 전 녹십자 대표와 황유경 전 GC셀 세포치료 연구소장을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했다고 16일 밝혔다. 듀셀바이오 관계자는 "조순태 사외이사와 황유경 사외이사의 제약산업 및 신약개발에 대한 풍부한 경험은 회사의 투명한 경영 환경 조성과 R&D 기술 기반의 첨단 재생 의료전문 기업으로의 성장에 있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에 선임된 조순태 사외이사는 오랜 기간동안 녹십자에 근무하며, 우리나라 제약산업 분야를 이끌어온 전문가다. 조순태 사외이사는 현재 제이비케이랩 경영고문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녹십자 대표 부회장, 한국제약협회 이사장을 역임한 바 있다. 듀셀바이오는 조순태 사외이사가 녹십자에서 쌓아온 전문 경영의 경험을 바탕으로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할 수 있는 투명한 경영 체계 확립 및 제약 산업분야에서 동반 성장을 위한 사업 개발을 이끌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유경 사외이사는 한국여성과학기술인 육성재단 이사 및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목암생명공학연구소에서 약 25년 가까이 NK세포 치료제를 비롯한 바이오의약품의 개발을 주도했다. 2014년부터는 녹십자랩셀 세포치료연구소장을 맡으며, NK 세포치료제에 대한 연구를 했다. 또한 한국과학기술단체 총연합회 이사 및 보건의료기술정책심의위원회 위원을 역임한바 있다. 황유경 사외이사는 GC셀 세포치료연구소에서 세포치료제 개발하는 과정을 총괄지휘하며 연구부터 임상에 이르는 의약품 개발 전 과정을 이끌어온 전문가로, 듀셀바이오가 개발하고 있는 사람 유래 줄기세포에서 분화 및 생산하는 인공혈소판의 개발 전 과정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듀셀바이오는 인공혈소판 개발을 위해 녹십자, 한독, 퍼스트바이오테라퓨틱스에서 다양한 신약개발 경험과 초기 바이오 스타트업 연구개발 및 경영 경험까지 두루 섭렵한 이민우 대표와 목암생명과학연구소, 녹십자, 하플사이언스에서 신약연구를 주도해 온 김치화 상무가 2021년 10월 설립한 신생 바이오 벤처 기업으로 올해 3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팁스 (TIPS,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 프로그램에 선정된 바 있다.

[이병문 의료선임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