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북핵대표 첫 통화 "한미 정상회담, 북한 코로나·도발" 의견 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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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김건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성김 미국 대북특별대표와 상견례를 겸한 첫 통화를 가졌다.
외교부는 이날 양측이 통화를 갖고 북한의 코로나 상황, 한미 정상회담, 북한의 도발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양측은 오는 20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방한을 앞두고 한미 간 대북 정책 공조가 긴밀히 이뤄지고 있는 것을 평가하고, 앞으로도 이를 강화하기 위해 협력해나가자는 데도 뜻을 모았다고 외교부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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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이날 양측이 통화를 갖고 북한의 코로나 상황, 한미 정상회담, 북한의 도발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양측은 오는 20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방한을 앞두고 한미 간 대북 정책 공조가 긴밀히 이뤄지고 있는 것을 평가하고, 앞으로도 이를 강화하기 위해 협력해나가자는 데도 뜻을 모았다고 외교부가 전했다.
그러면서 외교부는 두 사람은 북한 내 코로나19 확산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국제사회와 함께 대북 인도적 지원 방안에 대해 긴밀히 협의해나가기로 했다. 특히 성김 대표는 우리 정부의 대북 코로나 방역 지원 방침에 대해 지지를 표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최근 잇따르고 있는 북한의 도발 상황과 관련해서는 추가 도발 가능성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 태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앞으로도 국제사회의 단합된 대응을 위한 한·미 간 빈틈 없는 공조를 지속·강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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