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광이 연구실'이었던 원로 지질학자, 정창희 교수 별세

김인한 기자 2022. 5. 16.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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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창희 전 대한지질학회 회장(서울대 명예교수)이 지난 15일 102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정 전 회장은 탄광 지층 연구로 경제성장에 초석을 놓은 원로 과학자다.

1952년부터 1986년까지 서울대 지질학과 교수와 1974년부터 3년간 대한지질학회 제17대 회장을 역임했다.

정 전 회장은 2018년 대한민국 과학기술유공자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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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 매장량 연구로 '경제발전 초석' 닦은 인물
정창희 대한지질학회 전 회장. / 사진제공=대한지질학회


정창희 전 대한지질학회 회장(서울대 명예교수)이 지난 15일 102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정 전 회장은 탄광 지층 연구로 경제성장에 초석을 놓은 원로 과학자다.

고인은 1920년 평안북도 철산군 출생으로 일본 북해도대를 졸업했다. 일제강점기에 만들어진 지질학 체계를 한국 현실에 맞게 바꾸고 석탄과 석회암 확보를 위한 지층 연구에 매진했다. 1952년부터 1986년까지 서울대 지질학과 교수와 1974년부터 3년간 대한지질학회 제17대 회장을 역임했다.

정 전 회장은 2018년 대한민국 과학기술유공자로 선정됐다. 당시 한반도 지질과 층서의 확립에 업적을 이루고 석탄 매장량 연구로 경제발전에 필요한 석탄산업을 육성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에너지 자원 개발에 기여한 공로로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받기도 했다.

고인의 영결식은 대한지질학회장으로 거행된다. 추도식과 발인은 18일 오전 8시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5호실에서 엄수된다. 장지는 서울 추모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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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한 기자 science.inh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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