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후반기 국회의장 경선에 김진표·이상민·조정식·우상호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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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내 1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24일 21대 후반기 국회의장 후보를 선출할 예정인 가운데, 5선의 김진표, 이상민, 조정식 의원과 4선 우상호 의원이 출마 의사를 밝혔습니다.
이상민 의원도 오늘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와 대통령 행정부 사이, 국회 내 여야 사이에 건강한 견제와 균형이 적절하게 작동하도록 하겠다"며 국회의장 출마를 공식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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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내 1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24일 21대 후반기 국회의장 후보를 선출할 예정인 가운데, 5선의 김진표, 이상민, 조정식 의원과 4선 우상호 의원이 출마 의사를 밝혔습니다.
김진표 의원은 오늘(16일) 출마선언문을 통해 "'검찰공화국'으로 폭주하는 윤석열 정부의 불도저식 국정운영을 막아내고, 견제와 균형의 역할을 제대로 하는 국회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검찰 수사권 축소' 관련 법안 처리 과정에서 국회 법사위 안건조정위원장을 맡은 점을 거론하며 "검찰 개혁을 완성하기 위한 국회 사법개혁특위가 정상적으로 가동돼 중수청이 제때 발족할 수 있도록 챙기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상민 의원도 오늘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와 대통령 행정부 사이, 국회 내 여야 사이에 건강한 견제와 균형이 적절하게 작동하도록 하겠다"며 국회의장 출마를 공식화했습니다.
이 의원은 "국회에서 어떤 논의든 이뤄져야 한다"라면서 "차별금지법을 비롯해 공론화를 원천 봉쇄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 (국회에서) 찬반이 논의되고 집단지성이 형성되도록 의장으로서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우상호 의원은 오늘 TBS 라디오에 출연해 "초재선 의원들의 강력한 권유를 받고 결심했다. 의회의 위상을 한번 바꿔 보겠다"라고 출마 의사를 밝혔습니다.
앞서 조정식 의원은 어제(15일) 기자회견을 열고 "입법부 수장으로서 윤석열 정부의 독주를 막고 성과를 주도하는 국회의장이 되겠다"면서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조 의원은 "새로운 국회의장상을 정립하겠다"면서 "의례적인 원로 국회의장이 아니라, 국민과 소통하고 현장에서 답을 찾는 국회의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박병석 현 국회의장 임기는 이달 29일 만료됩니다.
민주당은 내일(17일)까지 국회의장과 부의장 후보 신청을 받고, 오는 24일 국회에서 소속 의원들의 투표를 통해 국회의장 후보와 민주당 몫 국회부의장 후보를 선출할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호준 기자 (hojoon.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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