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현 새만금청장 "새로운 변화의 시기, 민간투자 활성화에 중점"

이소은 기자 2022. 5. 16.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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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현 새만금개발청장이 16일 취임식을 갖고 "새만금을 '글로벌 신산업 중심지'로 만들기 위해 민간투자 활성화를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청장은 "새만금사업이 시작된 지 30년이 지나고 있는 오늘까지도 지역 균형 발전 측면에서 가시적인 변화가 미미했고 큰 진전이 없다는 뼈아픈 지적이 있었다"며 "새 정부가 출범한 지금이 새만금 사업에서 새로운 변화의 시기를 맞이해야 하는 때"라고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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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현 새만금개발청장이 16일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새만금개발청

김규현 새만금개발청장이 16일 취임식을 갖고 "새만금을 '글로벌 신산업 중심지'로 만들기 위해 민간투자 활성화를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청장은 "새만금사업이 시작된 지 30년이 지나고 있는 오늘까지도 지역 균형 발전 측면에서 가시적인 변화가 미미했고 큰 진전이 없다는 뼈아픈 지적이 있었다"며 "새 정부가 출범한 지금이 새만금 사업에서 새로운 변화의 시기를 맞이해야 하는 때"라고 운을 뗐다.

그는 민간투자 활성화를 위해 새만금에 국제투자진흥지구를 지정함으로써 투자기업에 강력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불합리한 규제는 적극 완화하겠다고 밝혔다. 항만·공항 배후 지역은 제조·물류·유통이 자유로운 기업 활동이 이뤄지도록 자유무역지역으로 지정·개발하는 방안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청장은 이어 "'사람이 모이는 새만금'으로 만들기 위해 즐길거리도 충분히 갖춰야 한다"며 "케이블카, 박물관 등 관광인프라를 조성하고 테마파크, 관광리조트 등 관광단지를 개발해 관광 매력도를 높일 사업을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새만금 내외부를 연결하는 교통·물류망인 공항, 철도, 항만 등 '트라이포트'와 주요 연결 도로를 조속히 구축하고 수변도시는 스마트 도시로 조성해 국제학교와 대형 의료기관 등을 유치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취임한 김 청장은 서울대 경영학과, 영국 버밍엄대 석사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36회로 공직에 입문해 익산지방국토관리청장, 국토교통부 국토정책관 등을 거쳐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상임위원(광역교통본부장 겸임)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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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은 기자 luckyss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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