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 라면 이어 즉석밥 시장 재도전..'The미식 밥' 출시

신선미 2022. 5. 16. 16: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종합식품기업 하림은 'The(더)미식 밥'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광고 모델로 배우 이정재를 내세운 'The미식 장인라면'을 출시하면서 라면시장에 진출한 데 이어 즉석밥 시장에도 도전장을 내민 것이다.

하림의 즉석밥 시장 진출은 지난해 3월 출시 이후 단종된 '순밥'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하림 관계자는 "갓 지은 밥의 풍미를 그대로 재현한 The미식 밥을 통해 '즉석밥2.0' 시대를 열어가고 쌀 소비 촉진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즉석밥2.0 시대 열겠다"..광고모델은 이정재
하림, The미식 밥 출시 (서울=연합뉴스) = 16일 서울 강남구 SJ쿤스트할레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이 더미식밥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2022.5.16 [하림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종합식품기업 하림은 'The(더)미식 밥'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광고 모델로 배우 이정재를 내세운 'The미식 장인라면'을 출시하면서 라면시장에 진출한 데 이어 즉석밥 시장에도 도전장을 내민 것이다.

하림의 즉석밥 시장 진출은 지난해 3월 출시 이후 단종된 '순밥'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하림은 국내산 쌀과 물로만 The미식 밥 제품을 만들어 밥 고유의 풍미를 살렸다고 설명했다.

하림은 이를 위해 '물 붓기'(가수)와 '밀봉'(실링) 공정에서 무균 설비를 갖추고 있다.

또 온수로 천천히 뜸을 들이는 공정을 통해 포장 필름과 밥 사이에 공기층을 만들어 밥알이 눌리지 않도록 제조했다고 부연했다.

The미식 밥은 소비자의 다양한 취향에 맞춰 백미밥, 귀리쌀밥, 메밀쌀밥, 고시히카리밥, 흑미밥, 잡곡밥, 현미밥, 찰현미쌀밥, 현미쌀밥, 안남미밥, 오곡밥 등 총 11종으로 출시됐다.

하림 관계자는 "갓 지은 밥의 풍미를 그대로 재현한 The미식 밥을 통해 '즉석밥2.0' 시대를 열어가고 쌀 소비 촉진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하림은 The미식 밥으로 국내 즉석밥 시장에서 1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The미식 밥의 광고모델도 장인라면과 같은 배우 이정재다.

이날 서울 강남구 SJ쿤스트할레에서 열린 제품 출시 간담회에는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이 직접 참석했다.

김 회장은 이 자리에서 "우리에게 밥은 '어머니의 밥'이고, 우리 민족의 정서와 문화가 녹아 있어 탄수화물 식품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며 "제대로 만든 집밥을 편리하고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su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