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 오이, 먹으면 좋은 이유 5

이용재 2022. 5. 16.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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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가 제철이다.

더미로 구입해 오이지나 소박이를 담가도 좋고, 한두 개만 사다가 무치거나 샐러드에 넣어 먹어도 맛있다.

오이는 너무 굵지 않고 모양이 길쭉한 놈으로 고를 것.

오이는 어디에 좋을까? 미국 '잇디스낫댓'이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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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을 맞은 오이는 혈당과 체중 조절에 도움을 주는 등 건강상의 이점이 많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오이가 제철이다. 더미로 구입해 오이지나 소박이를 담가도 좋고, 한두 개만 사다가 무치거나 샐러드에 넣어 먹어도 맛있다.

오이는 너무 굵지 않고 모양이 길쭉한 놈으로 고를 것. 꼭지는 싱싱하고 과육은 단단해야 한다. 보관할 때는 하나씩 신문지로 둘둘 말아 냉장고에 넣는다.

이때 꼭지가 위로 가도록 세워 보관하면 열흘까지 두고 먹을 수 있다. 오이는 어디에 좋을까? 미국 '잇디스낫댓'이 소개했다.

◆ 혈당 = 당뇨병을 막으려면 혈당 지수(Glycemic Index, GI)가 낮은 음식을 중심으로 식단을 짜는 게 좋다. 혈당 지수란 일정한 양의 음식을 먹고 난 후 혈당이 상승하는 속도를 표시한 것. 혈당 지수가 55 이하면 저혈당 식품이라고 말하는데 오이의 혈당 지수는 15에 불과하다.

◆ 체중 = 오이 하나를 먹으면 하루에 필요한 비타민 K를 반 이상 섭취할 수 있다. 오이에는 또 마그네슘, 칼륨과 함께 식이 섬유가 풍부하다. 반면 칼로리는 낮기 때문에 체중을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된다. 오이는 싹싹 씻어서 껍질까지 먹는 게 좋다. 식이 섬유가 대개 껍질에 들어 있기 때문이다.

◆ 피부 = 비누, 팩 등 오이 성분이 든 화장품이 나오는 건 우연이 아니다. 오이 즙은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고 성난 피부를 가라앉히는 작용을 한다. 즉 햇볕에 탔을 때 오이를 갈아붙이거나 얇게 잘라 붙이면 열이 식고 홍반이 가라앉는 효과를 볼 수 있다.

◆ 수분 = 우리 몸의 60%는 물. 물은 체온 조절, 혈압 유지, 산소 운반, 노폐물 제거 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기온이 올라가면 땀으로 배출되는 양이 많아지기 때문에 수분 섭취가 더욱 중요하다. 오이를 먹을 것. 연구에 따르면 오이의 95%는 수분. 오이 120g을 먹으면 물 114g을 마시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 변비 = 인도의 자다브퍼대 연구진에 따르면, 오이에 촘촘한 씨앗에는 변비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미국 펜실베이니아 대학 연구진 역시 오이가 변비를 완화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수분, 그리고 섬유질이 풍부한 덕분이다.

이용재 기자 (youngchaeyi@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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