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유하고 싶으면 얼마든지 해 난 괜찮아..복수에 성공한 시애틀 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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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매리너스 구원 투수 폴 시월드(32)가 친정팀 뉴욕 메츠를 상대로 복수에 성공했다.
시월드는 16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플러싱 시티필드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메츠전에 8회말 팀의 세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시월드는 지난 2012년 메이저리그 신인 드래프트 10라운드 전체 320순위로 메츠 유니폼을 입었다.
시애틀은 14~16일에 열린 메츠와 3연전에서 위닝시리즈를 완성했고, 시월드도 복수를 성공한 채 기분 좋게 뉴욕 원정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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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정현 기자] 시애틀 매리너스 구원 투수 폴 시월드(32)가 친정팀 뉴욕 메츠를 상대로 복수에 성공했다.
시월드는 16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플러싱 시티필드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메츠전에 8회말 팀의 세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이후 프란시스코 린도어-피트 알론소-마크 캐나로 이어진 상대 3~5번 중심 타선을 삼자 범퇴로 막아내며 올 시즌 두 번째 홀드를 기록했다.
여기까지는 별문제 없던 등판, 그러나 메츠 팬들은 8회 수비가 끝난 뒤 더그아웃으로 들어가는 시월드를 향해 야유를 쏟아냈고, 그도 야유를 예상했다는 듯이 손을 귀에 올리는 동작으로 상대 팬들을 자극했다. 시월드와 메츠 팬들 사이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시월드는 지난 2012년 메이저리그 신인 드래프트 10라운드 전체 320순위로 메츠 유니폼을 입었다. 2017시즌 메츠에서 빅리그 데뷔를 한 뒤, 첫해 57경기에 등판해 6패 65⅓이닝 평균자책점 4.55로 가능성을 보였다.
그러나 그 이후 부진을 겪었다. 이듬해에는 평균자책점이 6.07까지 치솟았고, 빅리그 마운드에 등판하는 횟수도 적어졌다. 결국 메츠는 2020시즌이 끝난 뒤 시월드를 방출했고, 그는 팀을 떠나게 됐다.
시월드는 14일 등판에서 자신을 방출한 메츠를 꽁꽁 묶었다. 팀의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1⅓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 시즌 2승을 거뒀다. 경기 뒤 그는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과 인터뷰에서 “메츠는 나를 포기했었다. 그래서 오늘(14일) 복수가 꽤 멋진 일이다. 팀도 이겼다”며 기쁜 마음을 나타냈다.
이어 “메츠 팬들은 내가 이곳에서 뛸 당시 나를 좋아하지 않았다”며 도발했다.

그러자 메츠 팬들은 16일 시월드의 등판이 끝나자 야유를 했고, 그도 예상했다는 듯 귀에 손을 대는 제스처로 경기장을 빠져나왔다.
시애틀은 14~16일에 열린 메츠와 3연전에서 위닝시리즈를 완성했고, 시월드도 복수를 성공한 채 기분 좋게 뉴욕 원정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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