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중형 SUV 신차 이름 '토레스'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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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가 올해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삼은 새로운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의 이름을 '토레스'로 결정한 것으로 16일 알려졌다.
업계에 따르면 쌍용차는 그동안 프로젝트명 'J100'으로 알려진 신차의 모델명을 토레스로 확정했다.
쌍용차 내부에서는 그동안 토레스뿐 아니라 기존에 큰 성공을 거둔 모델인 '무쏘' 등을 놓고 J100의 모델명을 고민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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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박성민 기자 = 쌍용차가 올해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삼은 새로운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의 이름을 '토레스'로 결정한 것으로 16일 알려졌다.
업계에 따르면 쌍용차는 그동안 프로젝트명 'J100'으로 알려진 신차의 모델명을 토레스로 확정했다.
쌍용차 내부에서는 그동안 토레스뿐 아니라 기존에 큰 성공을 거둔 모델인 '무쏘' 등을 놓고 J100의 모델명을 고민해왔다.
업계 관계자는 "남미의 고원 명칭이기도 한 토레스를 모델명으로 하면서 쌍용차의 전통적인 이미지인 강인함을 강조하기로 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기업회생 절차가 진행 중인 쌍용차는 J100을 정상화를 위한 발판으로 여기고 개발에 공을 들여왔다.
쌍용차는 이날 1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J100의 성공적 론칭을 통해 판매 확대와 함께 한층 더 빠르게 재무구조를 개선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으며, 앞서 지난달에는 대리점협의회와 J100의 성공적 론칭 및 판매 확대를 위한 결의대회를 열기도 했다.
토레스의 차급은 중형 SUV로 쌍용차는 소형 티볼리, 준중형 코란도, 대형 렉스턴에 토레스까지 더해 SUV 라인업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min2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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