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이재명, 16일 저녁 서울 홍대서 깜짝 만남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후보가 14일 인천시 계양구 임학동에서 열린 6·1 지방선거 사무소 개소식에서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와 손을 맞잡고 당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이 16일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의 지원 사격에 나선다.

송 후보 측은 이날 “송 후보와 이 위원장이 저녁 8시 30분 서울 마포구 홍대 인근에서 투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이날 홍대 거리 인근 KT상상마당을 출발해 연남동 경의선숲길까지 걸을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시민들을 직접 만나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앞서 이 위원장은 대선 후보 시절 홍대를 직접 찾아 청년·시민들과 소통하기도 했다.

이 위원장 측 정진욱 대변인은 “이 선대위원장이 송 후보와 만나게 됐다. 시민들을 만나 뵙고 인사를 함께 드릴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을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기창기자 mobydi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