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M와 결별' 수아레스, 제라드-쿠티뉴와 빌라에서 재회?

최병진 기자 2022. 5. 16.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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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수아레스(35)가 프리미어리그로 돌아올까.

수아레스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M)를 떠난다.

ATM은 앞서 성명서를 통해 올 시즌을 끝으로 수아레스와 에레라가 팀을 떠난다고 밝혔다.

수아레스는 2020-2021시즌에 FC 바르셀로나에서 ATM로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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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수아레스.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최병진 기자 = 루이스 수아레스(35)가 프리미어리그로 돌아올까.

수아레스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M)를 떠난다. ATM은 16일(이하 한국시간) 펼쳐진 세비야 FC와의 2021-2022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7라운드 치렀다.

이날 경기는 ATM의 이번 시즌 마지막 홈경기였다. ATM은 경기 후에 팀을 떠나는 수아레스와 엑토르 에레라 환송식을 준비했다. ATM은 앞서 성명서를 통해 올 시즌을 끝으로 수아레스와 에레라가 팀을 떠난다고 밝혔다.

수아레스는 2020-2021시즌에 FC 바르셀로나에서 ATM로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첫 시즌에 21골을 터트리며 팀의 라리가 우승에 공을 세웠다. 이번 시즌도 선발과 교체를 넘나들며 34경기에 출전, 11골을 터트렸다. 수아레스는 환송식에서 눈물을 흘리며 팬들에게 감사함을 밝혔다.

수아레스의 다음 행선지로 아스톤 빌라가 언급됐다. 영국 언론 BBC는 16일 스페인 매체의 보도를 인용하며 "빌라가 수아레스 영입을 시도할 것이다. 세비야와 인터 밀란도 수아레스에 관심이 있다"라고 전했다.

수아레스와 빌라의 링크가 흥미로운 이유는 빌라에 리버풀 출신인 스티븐 제라드(41) 감독과 필리페 쿠티뉴(29)가 있기 때문이다. 수아레스는 2010-2011시즌부터 리버풀에서 뛰면서 제라드 감독, 쿠티뉴와 선수로 함께 했다.

아쉬운 기억이지만 셋은 2013-2014 시즌에 준우승을 같이하기도 했다. 빌라에서의 재회 가능성이 높아지는 이유다.

STN스포츠=최병진 기자

cbj0929@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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