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식 국민의힘 경기도당 부위원장, '김동연 지지' 선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승민계로 분류되는 강경식 국민의힘 경기도당 부위원장이 탈당과 함께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강 부위원장은 16일 오후 2시 김동연 후보 캠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의 발전과 도민의 삶을 책임질 후보, 자객정치나 구태정치가 아닌 기득권을 깨는 정치, 도민을 위한 정치를 해나갈 일꾼인 김동연 후보를 적극적으로 지지해주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민심 뒤엎은 당심, 윤심에 경기도민 자존심은 바닥"
유승민계로 분류되는 강경식 국민의힘 경기도당 부위원장이 탈당과 함께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강 부위원장은 16일 오후 2시 김동연 후보 캠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의 발전과 도민의 삶을 책임질 후보, 자객정치나 구태정치가 아닌 기득권을 깨는 정치, 도민을 위한 정치를 해나갈 일꾼인 김동연 후보를 적극적으로 지지해주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강 부위원장은 기자회견 직전 팩스로 탈당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 부위원장은 유승민 예비후보가 탈락한 경기도지사 경선 결과를 '권력의 뒤끝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순간'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같은 당이라도 권력의 눈 밖에 나면 동지가 아니라 적이었다"며 "민심을 뒤엎은 당심, 윤심에 경기도민과 도당의 자존심은 바닥에 떨어졌다"고 지적했다.
또 컷오프 탈락의 고배를 마신 수원특례시장 후보 경선 과정에 대해서도 불만을 나타냈다.
강 부위원장은 "유승민과 오랜 시간 함께했던 나에게는 일할 기회는커녕 최소한의 경쟁에 참여할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CBS노컷뉴스 이준석 기자 ljs@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윤 대통령, 첫 시정연설…'초당적 협력' 강조, '의회주의' 존중
- 이재명, '조카 살인' 손배소에 '대납 의혹 변호사' 또 선임
- 방통위, '앱 마켓' 실태점검 실시…'인앱결제 강제' 위법 살핀다
- 경남 거제 추락 헬기 기장 '사망'…부기장·정비사 '중상'
- 이은해·조현수, 조력자 1900만원 받아 도피 행각
- 해운대에서 식당 여주인 살해한 남성 긴급 체포…"범행 시인"(종합)
- '쓴소리맨' 野 이상민, 국회의장 출마 "좁쌀정치 극복"
- 새 대통령실 명칭은?…'국민의집' '민본관' '용산대' 등 공모 접수
- 사랑니 발치 도중 환자 입술에 상처 낸 의사 벌금형
- 딸에게 가스총 발사한 60대…집에서 무슨 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