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교사 절반 "교사 인권 보장 불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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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역 교사 절반가량이 교사 인권이 충분히 보장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경북혁신연구소 '공감'과 전교조 경북지부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11일까지 경북 지역 교사들을 대상으로 '교원 인권 의식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교사 인권이 충분히 보장되고 있다고 생각하는지에 대해 응답자의 52.1%가 '아니다'라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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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학생_여자선생님 교권 침해 (PG) [최자윤, 정연주 제작] 일러스트](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205/16/yonhap/20220516162838190gdwt.jpg)
(안동=연합뉴스) 김용민 기자 = 경북지역 교사 절반가량이 교사 인권이 충분히 보장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경북혁신연구소 '공감'과 전교조 경북지부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11일까지 경북 지역 교사들을 대상으로 '교원 인권 의식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지역 유·초·중·고 교사 2만여 명 가운데 2천20명이 설문에 응했다.
조사 결과 교사 인권이 충분히 보장되고 있다고 생각하는지에 대해 응답자의 52.1%가 '아니다'라고 대답했다.
'보통이다'가 39.4%, '그렇다'는 8.6%에 불과했다.
구체적으로 누가 교사의 인권을 침해하느냐는 질문에 '학부모'라고 응답한 비율이 39.7%로 가장 높았고 학생(37.5%), 관리자(13.1%) 순이었다.
최근 3년 내 학부모에게 교권 침해를 당한 적이 있다고 대답한 비율은 31.3%였으며 주로 폭언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들에 의한 교권 침해는 더 심각해 응답자의 57.2%가 경험이 있다고 대답했다.
학생들이 저지르는 교권 침해 유형은 주로 수업 진행 방해, 폭언, 명예훼손 등이었다.
학교 관리자에 의한 인권 침해도 응답자의 39.2%가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부당한 업무 분장과 지시, 반말 등 하대, 폭언, 성희롱 등이 주를 이뤘다.
경북혁신연구소 '공감' 관계자는 "교육의 질은 교사의 질을 넘을 수 없다고 하는데 교사가 전문가로서 존중받고 교육활동을 하기에는 너무 열악한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yongm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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